“임상실력 향상 매진할 것”
지난 3일 치러진 제44회 치과기공사 국가고시에서 동아보건대학교(총장 김경택)의 치기공과 3학년 최이슬(29여) 학생이 305점 만점에 295점으로 수석을 차지했다.
최이슬 학생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국가고시에서 수석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돼 많이 놀랐지만 기분이 무척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과서 위주의 공부’가 비결이라는 최이슬 학생은 “학교에서 듣는 수업, 외부 교수님이 해주시는 특강 등을 통해 교과서 위주로 더 집중력 있게 공부했던 점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인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동아보건대학교 학생들은 국가고시가 치러지기 3달 전부터 실습실에 모여 함께 스터디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함께 공부하면서 모르는 점을 공유하고 또 아는 것은 가르쳐주면서 더 확실하게 알게 돼서 도움이 많이 됐다”면서 “함께 공부한 모든 친구들이 합격한 것으로 안다. 수석한 것만큼이나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만드는 것에 성취감을 느낀다’는 최이슬 학생은 국가고시 합격이 ‘끝이 아닌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취업을 통해 더 많은 능력을 쌓을 예정이라고.
그는 “대학교에서 배운 것만으로는 기공일을 하기에 많이 부족할 것 같아 능력을 많이 쌓을 수 있도록 세미나도 자주 찾아다니며 들을 예정”이라면서 “예전부터 기공기술을 배우고 싶은 소장님이 계시는데 그 소장님이 하시는 기공소에 취업해 기공 기술을 더욱 많이 쌓아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덴탈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