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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제30대 치협회장 선거 공식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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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제30대 치협회장 선거 공식 출마선언
  • 이현정기자
  • 승인 2016.12.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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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호‧김종훈‧김영만‧최치원 부회장 후보 합류

김철수(김철수치과) 원장이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김철수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치과의사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부회장 후보로는 선출직과 임명직의 구분 없이 안민호 현 치협 부회장과 김종훈‧김영만 현 치협 부회장, 최치원 현 치협 군무이사가 합류했다.

‘회원이 주인입니다’를 기치로 내건 김 예비후보는 “지금은 사분오열된 치과계의 뜻을 하나로 모으고, 치협을 새롭게 혁신해 경제문제를 해결할 ‘혁신적인 마인드와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며 “회원과 낮은 자세로 소통하며, 함께 위기의 파도를 넘는 멀티 플레이어가 필요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치과계의 멀티 플레이어’는 △관행처럼 여겨진 회무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적 마인드’ △전국 회원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통합의 리더십’ △산적한 치과계 현안에 맨 먼저 달려들 수 있는 ‘풍부한 정관계 인맥’ 등을 갖춘 인물.

김 예비후보는 “여기 계신 유능한 동지들과 팀을 이뤄 치과계 멀티 플레이어로 다시 태어났다”면서 “그동안 더 많은 공부와 준비를 통해 나 자신부터 새롭게 바꿨다”며 치협을 혁신하고 동네치과 경영난을 해소할 능력과 정책을 경쟁력으로 강조했다.

또한 그는 “1990년 강남구 이사직을 시작으로 2001년 강남구회장, 2005년 치협 법제이사, 2012년부터 지금까지 치과미래정책포럼 대표 등을 지내며 30여 년 동안 치과계 발전을 위해 분투했다”면서 “2006년 치협 법제이사로서 의료법 개악저지의 선봉에 서고, 올바른 전문의제 정착을 위해 몸싸움도 마다하지 않았으며, 2007년 대의원총회에서 기립박수를 받은 ‘윤리선언제정’은 자부심이자 시대적 소명”이라며 지난 회무활동과 성과를 되짚었다.

김 예비후보는 “치협의 주인, 회원들의 명령을 따르고자 혁신캠프를 이끌고 회원들 앞에 섰다”며 “회원의, 회원에 의한, 회원을 위한 회원주권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의 출마의 변 발표 후에는 각 부회장 후보들의 소개와 소견 발표가 이어졌다.

캠프에서는 ‘회무의 교과서’ 안민호 후보, ‘열정의 회원 서비스맨’ 김종훈 후보, ‘불굴의 대외교섭통’ 김영만 후보, ‘집념의 참일꾼’ 최치원 후보로 각각의 부회장을 소개했다.

안민호 후보는 “김철수 후보는 친화력과 단호함 등 다양한 면을 가진 인물로 책임지는 회무, 소통의 회무를 할 수 있는 적임자”라며 “김철수 후보와 함께 정관과 규정에 맞는 원칙적인 회무를 보여줄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종훈 후보는 “지금껏 더욱 나은 개원환경을 위해 미약하나마 많은 노력을 해왔다”면서 “점차 열악해져가는 개원환경을 열정적이고 능동적으로 개선하는 열정의 서비스맨으로 회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만 후보는 “김철수 후보는 특유의 성품과 강인함으로 안정 속에 변화와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최적임자”라며 “묵묵히 일하는 소외된 치과의사를 위해 일하겠다”고 소견을 발표했다.

최치원 후보는 “김 후보는 지난 선거에서 상대진영 후보로 경쟁했지만 선거를 마친 후 본인의 부덕함에서 패인을 찾고, 새로운 출발을 하는 모습, 책임감 있고, 자기계발과 단련을 통해 준비하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면서 “김 후보와 함께 그동안 창의적인 회무를 해 온 최치원만의 열정이 회원들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현 집행부의 부회장과 이사를 맡고 있기도 한 부회장 후보들은 “3년 전 청운의 꿈을 안고 29대 집행부에 합류하면서 회원을 위한 집행부가 되자는 꿈을 꿨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회원이 아니라 집행부를 중심으로 한 회무를 느꼈다”면서 “개인의 욕심이나 사심이 있다면 안 될 회무를 위해 과감히 현직 집행부와 다른 새로운 생각을 가진 인물과 함께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까지 제30대 치협회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는 이상훈 예비후보, 박영섭 예비후보, 김철수 예비후보 등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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