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섭 예비후보, 치협회장 선거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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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섭 예비후보, 치협회장 선거 출사표
  • 이현정기자
  • 승인 2016.12.2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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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기자회견 열어 … 허윤희‧강충규‧이계원 부회장 후보

대한치과의사협회 박영섭 부회장이 내년 3월 치러지는 제30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박영섭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서울특별시청 시민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인 출마의사를 밝혔다.

부회장단에는 현 치협 허윤희 부회장과 강충규 자재이사, 서울시치과의사회 이계원 부회장 등 3명이 결합했다.

박 예비후보는 ‘새롭게! 정의롭게! 강하게!’를 슬로건으로, 새롭고, 정의롭고, 강한 치과계로의 변화를 내걸었다.

그는 “25년여 동안 회원의 권익을 위해 온 몸을 바쳐 뛰어다니고 회무봉사활동을 하면서 한 가지 느낀 것은 ‘치과계 이대로는 안된다’였다”면서 “갈등과 분열은 이미 치과계 전반에 일상화되고, 치과계 정책에 대한 체계적인 청사진이 없어 시간과 경제적 낭비만 초래하기 일쑤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예비후보는 “치과계를 분열로 몰아가는 고질적 병폐를 바로잡고, 정책에 대한 장단기 밑그림을 마련함으로써 치과계의 영향력을 배가시켜 나가지 않으면 안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그는 치과계의 기존 체질을 ‘새롭게’ 바꾸고, 선후배가 믿고 따르며 이끌어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정의로운’ 치과계, 회원 간의 소통을 이뤄내는 ‘강한’ 치협을 만들겠다는 각오.

박 예비후보는 “방사선사협회와 치열한 일전으로 치과위생사 파노라마를 가능하게 하고, 치과의사 보톡스 레이저 시술의 발판을 마련하며, 학생구강검진비를 학급당 1만원에서 1인당 5390원으로 인상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회무 성과를 피력하고, “오랜 시간 묵묵히 일꾼을 자처해온 회무 능통자, 치과계 현안 해결에 많은 성과를 낸 실력자, 치과계 난맥상을 온 몸으로 부딪히며 새로운 변화에 목말라했던 참된 일꾼만이 가능하다”며 강점을 어필했다.

그는 “거대한 풍랑 속에서 단련된 선장만이 거센 파도에 내동댕이 쳐진 치과계를 구할 수 있다”면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책임감 있는 행동가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예비후보의 발언 후에는 각 부회장 후보들의 간단한 정견발표가 이어졌다.

이번 출마를 위해 대여치 회장직을 사퇴한 허윤희 후보는 “지난 8개월 치협 당연직 부회장을 맡는 동안 박영섭 예비후보를 눈여겨 보면서 풍부한 회무능력, 도덕성, 리더십 등 치과계 수장이 갖춰야 할 덕목을 두루 갖춘 인물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치협이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치과계를 위해 할 수 있는 마지막 봉사라고 생각하며 박영섭 예비후보와 함께 뛸 것”이라고 밝혔다.

강충규 후보는 “치과계의 반목과 분열을 멈추고, 사심없이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회무를 운영할 수 있는 인물은 박영섭 예비후보”라며 “지난 날 서치신협 자산을 1천억 원 이상 성장시키고, 지난 3년의 회무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고 정의롭고 강한 치협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계원 후보는 “박영섭 후보는 사심없이 우리 치과계를 위해 헌신할 준비가 돼 있는 리더”라며 “회원이 주인되고, 회원과 소통하며, 회원의 뜻을 행동으로 보여주는 강한 치협을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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