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대전 수자원공사 야구장에서 열린 ‘제2회 전국 치과인 야구대회’에서 '덴탈 코마스'가 역전 우승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번 대회에는 덴탈코마스, 핸드피스 야구단, 덴탈스파이더스, 파이온 등 총 4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 1경기에서는 덴탈코마스와 파이온이 대결을 펼친 끝에 덴탈코마스가 7-6로 신승을 거두었다. 제 2경기는 핸드피스 야구단과 덴탈스파이더스의 대결로 덴탈스파이더스가 6-5로 승리했다.
이어 결승전에서 맞붙은 덴탈코마스와 덴탈스파이더스는 3회초 덴탈스파이더스가 3득점하며 승기를 굳히는 듯 했으나, 6회말 덴탈코마스가 이길용 선두타자의 중전안타와 덴탈스파이더스 실책으로 행운성 플레이까지 겹치면서 2득점 한 후 7회말 공격에서 1사 만루 찬스에서 정승재 선수의 끝내기 중견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극적으로 덴탈스파이더스를 꺾고 덴탈코마스가 영광의 우승컵을 안았다.
한편 이번 대회 MVP는 덴탈코마스 정승재 선수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