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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PLE] 연세대치과병원 중앙기공실 우창우 치과기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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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PLE] 연세대치과병원 중앙기공실 우창우 치과기공사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6.11.24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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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가 탄탄한 기공 경험 나누고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학술이사, 대한치과기공학회 부회장뿐만 아니라 각종 세미나 현장에서 강연을 이어나가고 있는 우창우 치과기공사를 연세대학교치과병원 중앙기공실 임상 현장에서 만났다.

우 치과기공사는 좋은 보철을 만드는 데 하나의 역할을 하고, 과정을 동료 및 후배들과 공유하며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돼 가는 과정 자체에서 보람을 느낀다.

그는 “좋은 보철물이 완성되고, 나의 역량이 점점 더 키워지면서부터 일이 재미있어졌다”면서 “환자 치료 후 임상 과정에 대한 데이터를 정리해 발표하고 결과가 잘 만들어졌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우 치과기공사는 20여 년 전 첫 직장이었던 지금의 연세대학교치과병원 중앙기공실에서 인턴과정을 거쳐 정직원 승진 후 휴직을 감행했고, 독일의 아헨 대학에서 1년 동안 연수를 하고 돌아왔다.

그는 “독일은 기초 과학이나 재료학, 기공산수 등을 베이스로 하고 기술을 익힘으로서 기본적인 부분이 탄탄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면서 지금도 독일에서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스가 탄탄한 독일에서의 기공 경험은 그의 강의에서도 엿볼 수 있다.
그는 “세미나에서 강의할 때도 이론적인 개념 등 베이스를 설명하고, 보철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상세히 전달해 명확하게 이해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강조했다.

우 치과기공사는 집안의 가장으로서, 그리고 기공계의 일원으로서의 목표도 내비쳤다.
그는 “현재 부모로서 자녀를 잘 키우는 것이 첫 번째 목표이고, 또 후배들에게 인생의 선배로서 모범이 되고 싶다”면서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기공일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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