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6:31 (목)
[임상특강] 임플란트를 위한 상악동 치조정 접근술④
상태바
[임상특강] 임플란트를 위한 상악동 치조정 접근술④
  • 강익제 원장
  • 승인 2016.11.10 09: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조정 접근술을 통한 다양한 임상예

이번 호에서는 상악동 치조정 접근술을 통한 임플란트 식립에 대한 다양한 증례를 소개한다.

필자의 경우 총 10가지 종류의 치조정 거상용 기구를 사용했는데 현재는 해치리머 한 종류만 사용하고 있다. 속도는 다소 느리더라도 다른 제품에 비해 골이식 시에 좀 더 안전하다고 생각해서지만 필자의 사용경험상 어떤 제품이 됐든 간에 손에 익은 제품을 사용한다면 비슷한 결과를 나타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과거에는 임플란트의 길이가 10㎜는 돼야 교합력에 잘 견디고 예지성이 있다고 했으나 최근에는 Short Implant에 대한 좋은 결과가 보고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자연치와 달리 픽스처:크라운 비율(치관:치근비율)이 역전된다고 하더라도 큰 문제가 없다는 점은 상악동의 치조정 거상에서 상당히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우선 초심자의 경우 잔존골이 6~7㎜ 정도 남았을 경우 10㎜길이의 임플란트를 식립하든지, 잔존골이 5~6㎜ 남았을 경우 8㎜ 길이의 임플란트를 식립해보기를 추천한다.
 


특히 잔존골이 6~7㎜ 남았을 때 해치리머를 사용하는 경우 이때 채취된 자가골만으로도 치조정 거상이 가능하다. 만약 제대로 거상이 됐다면 사진의 비내시경 사진에서 보듯이 점막이 Tenting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음 증례는 Septum이 있는 경우의 증례이다. Septum이 있는 경우 과거 격벽을 기준으로 근원심으로 작은 구멍을 한 개씩 뚫어서 Window Opening을 해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었으나 치조정 접근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다음 증례는 잔존골이 1~2㎜만 남은 경우이다. 기존의 Golden Rule에 의하면 5㎜ 이하의 잔존골에서는 Lateral Widow Opening을 통해 골이식을 한 후 6개월을 기다려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2회법을 많이 선호했다. 전 편에 설명했듯이 다음과 같이 파노라마상에서 하연이 명확한 경우는 잔존골이 적다고 하더라고 거상이 용이한 경우가 많아서 해치리머를 사용해 접근했다. 필자의 경우 과거에는 5㎜ 이하의 잔존골이 1~2㎜라 하더라도 거의 모든 증례에서 치조정 접근술을 우선적으로 시행하는 편이다.



다음은 상악동 내벽이 평행하거나 오목하지 않고 경사진 내벽을 가졌을 때도 치조정 접근으로 수술한 증례다.
오히려 경사진 경우 해치가 훨씬 잘 형성되고 임상적으로도 별 무리가 없다.


사실 위와 같은 증례를 열거하면 모든 상악동 증례에서 마치 치조정 접근술이 만능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여길지 모르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다음 회에서는 치조정 접근술의 실패와 그 원인에 대해 설명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