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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PLE] 연세의료원 중앙기공실 전정호 치과기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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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PLE] 연세의료원 중앙기공실 전정호 치과기공사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6.10.20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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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접할 때 항상 최선 다하자”


서울시치과기공사회 학술이사로 활동 중인 전정호 치과기공사는 부모님의 일터 근처에 위치했던 치과기공소 덕에 자연스럽게 기공에 대해 알게 되면서 치과기공사의 길로 접어들게 됐다.

현재는 아내와 친동생도 그와 함께 치과기공의 길을 걸어가며 서로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전 치과기공사는 “‘결혼했을 때’ 치과기공사가 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면서 “일이 힘들 때도 있지만 아내와 친동생이 함께 보람 있는 이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하면 의지가 되고 힘을 얻게 되곤 한다”고 밝혔다. 

전 치과기공사는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것’이 인생의 좌우명이다.
그는 “주어진 여건이 부족하더라도 그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이 내가 할 일”이라면서 “처음 치과기공사가 됐을 때부터 ‘케이스를 접할 때 항상 최선을 다하자’를 신조로 삼고 지금까지 최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자가 보철물 장착 후 짓는 미소를 볼 때면 항상 보람을 느낀다는 전 치과기공사는 의치와 관련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 위한 꿈을 키우고 있다.
전 치과기공사는 “항상 같은 방식의 의치는 환자나 치과의사 그리고 치과기공사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만든다고 생각한다”면서 “때가되면 전 세계의 치과기공사들이 볼 수 있는 의치기공관련 책을 집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그는 “어느 직업이든 힘든 일은 있기 마련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난 초년차 때 저렇지 않았어!’하는 선배가 아니라 서로 격려해주고 이끌어 줄 수 있는 선배와 후배의 모습을 지닌 치과기공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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