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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치의 4명 중 1명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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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치의 4명 중 1명은 ‘여성’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2.07.0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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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여자치과의사 30년 사이 16배 급증

1980년 10.9%에 불과했던 여성 치과의사의 비율이 2010년 25.3%로 증가해 치과의사 4명 중 1명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 통계청(청장 우기종)이 발표한 ‘2011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분석 결과 여성 치과의사 비율이 1990년대 들어 15.4%, 1999년 20%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0년대에 들어서 여성 비율이 소폭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오다 2009년에는 전체 치과의사 2만 4639명 중 24.9%를 기록했다.
이는 1980년에 약 390명이었던 여자치과의사가 2009년에는 약 6150여명으로 30여 년 전에 비해 약 5700여명이 증가, 30년 사이 약 16배나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여자치과의사의 비율은 전체 보건의료 전문직 여성 중 약사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25.3%에 달하는 비율은 전체 인원의 절반을 넘어선 약사에 비해서만 낮을 뿐 의사, 한의사 등 보건의료 전문직 여성에 비해서 높다.
치과계 한 관계자는 “이미 전체 치과의사 중 여자치과의사가 25%를 넘어섰다”며 “이는 앞으로 여자치과의사들의 수적인 증가는 물론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한편 약사의 여성비율은 64.2%, 의사는 22.2%, 한의사는 16.4%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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