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PPLE] 김창환기예원 김창환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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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PLE] 김창환기예원 김창환 소장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6.10.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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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면 잘 된다는 ‘희망’ 보여주고 싶다”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아날로그 치과기공기술을 디지털에 접목해나가며, 국내외로 바쁘게 강의활동을 이어나가는 김창환 소장은 지난달에 진행했던 일본 강연을 ‘뜻깊은 경험’이라고 소개했다.

김 소장은 “최근 다녀왔던 일본에서의 핸즈온 강의는 일본 치과기공사들이 직접 요청을 해서 진행된 강의”라면서 “처음 기공일을 배울 때만 해도 기공 선진국이라고 하며 일본의 연자를 한국에 초청해서 배우곤 했는데, 이제는 반대로 일본에서 한국 연자를 요청해 우리의 기술을 일본에 전달하는 시대가 왔다고 생각하니 굉장히 뿌듯했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일본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등 전 세계에 초청 강연을 다니고 있다.
현업에 종사하면서도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강의를 진행하는 이유는 후배들에게 ‘희망’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스며있다.

그는 “후배들에게 기공계에서 열심히 기술을 갈고 닦고 노력하면 잘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나 혼자만 잘 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같이 잘 되고 발전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치’를 만드는 친구들이 좀 더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고 밝혔다.

김 소장은 30여 년 가까이 기공일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20년 더, 75세까지 기공일을 하는 게 목표다.
김 소장은 “보통 선배들을 보면 55~60세 정도에 은퇴를 많이 하는데 내 목표는 75세”라면서 “75세에 은퇴할 때 후배들이 ‘아 이 사람은 정말 열심히 일해왔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해서 한국의 기공기술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는 게 가장 큰 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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