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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1만3천여 명 사상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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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1만3천여 명 사상 최대 규모”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2.07.0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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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면모 발휘 … 23개국·281개사·901부스 참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정철민, 이하 서치)가 단독 개최한 치과기자재전시회 및 종합학술대회인 ‘SIDEX 2012’가 사상 최대 인원인 1만 3천여 명이 참가하며 동북아 최대 전시회이자 국제 치과기자재전시회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난달 22~24일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SIDEX 2012’는 역대 최대 규모로 23개국, 281개사, 901 부스로 개최됐다. 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국, 이란 등 해외 참관객들도 크게 증가해 자발적인 외국인 방문객 수만 432명으로 집게됐다.
 

SIDEX는 지난달 22일 12시 Hall D 입구에서 전시장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개막을 알렸다. 커팅식에는 서치 정철민 회장을 비롯해 치협 김세영 회장과 치재협 김한술 회장, 동경도치과의사회와 필리핀치과의사회 임원진 등이 참석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SIDEX는 업체들의 신제품 론칭 및 새로운 마케팅 경연장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올해 참여 전시부스는 지난해 보다 70부스나 늘어난 901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업체들은 각종 특판 및 할인 이벤트와 경품행사를 비롯해 신제품을 론칭하며 참가자들의 시선몰이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업체들의 현장 부스에서 핸즈온 실습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도 특징 중 하나다.
 

또한 SIDEX 측은 국내외 치과의료산업 활성화는 물론 서울치과기자재전시회의 국제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국내 제조업체가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는 경우 체재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을 올해 처음으로 도입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명실상부한 국제행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서치의 적극적인 해외 홍보도 눈에 띄었다.
22일 필리핀치과의사회와 MOU를 체결한데 이어 23일에는 싱가폴치과의사회와 MOU를 체결하고, 동경도치과의사회와 타이베이치과의사회, 말레이시아대학과의 잇단 면담을 통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관계를 돈독히 했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중화구강의학회와 차이나덴탈쇼 바터 계약을 체결했으며, 베트남 하노이국립구강학병원 관계자와도 면담 시간을 가졌다.
 

정철민 서치 회장은 “외국인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많아 놀라웠다”면서 “이번 SIDEX는 행사 규모면에서나 참관객 면에서 국제대회로서 부끄럽지 않은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져 큰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SIDEX에서는 처음으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여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손쉽게 확인함으로써 참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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