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5:38 (목)
경희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제5회 학술대회 성황
상태바
경희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제5회 학술대회 성황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6.09.09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과 개원가 임플란트 콘셉트 전격 비교

대학과 개원가에서 서로 다른 관점으로 해석되는 임플란트 술식을 비교해 볼 수 있는 학술대회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치주과학교실(주임교수 정종혁)이 지난 4일 ‘제5회 종합학술대회(조직위원장 김종헌)’를 경희대 청운관 박종기 대사홀에서 개최했다.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번 학술대회는 ‘다양한 임플란트 Concept 비교’를 주제로 대학병원과 개원가의 임상 술식 팁을 들을 수 있는 강연들이 펼쳐졌다.

먼저 홍지연(경희대치과병원) 교수가 ‘치주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증례 및 토론’을 주제로 치주영역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임상 증례에 대해 진단, 치료방법의 선택 및 치료과정을 체계적으로 고찰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임현창(경희대치과병원) 교수가 △임플란트 △상악 전치부 수복 △수압을 이용한 상악동저 거상 등 임플란트 치료의 다양한 증례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이어 신승일(경희대학교치전원) 교수가 ‘치주-바탕 임플란트 임상’에 대해, 박원배(박원배치과) 원장이 Lateral Approach가 Crestal Approach보다 유리한 것은 무엇인지와 어떤 경우에 필요한지를 임상적 소견과 Cone Beam CT 평가로 살펴봤다.

또한 권용대(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는 ‘구강외과에서 하는 치조제 증대술’을 주제로 Block Bone을 이용한 골 이식을 중심으로 복합적인 골 결손부에 대한 평가를 통해 임플란트 식립과 보철 수복을 위한 골 이식에 대해 강연했다. 아울러 홍순재(닥터홍치과) 원장이 ‘현재 나의 임플란트 임상 Concept를 말한다’를 주제로 자신의 임상 이야기를 자세히 풀어갔다.

김종헌 조직위원장은 “학술대회를 5회째 맞이하면서 대학과 개원의가 긴밀히 협조하며 임상 세미나를 잘 진행하고 있는 것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의 학술대회도 계속해서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뷰] 경희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동창회 임원진

“개원가에 도움되는 세미나 추구”

경희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은 개원가의 니즈에 부합하는 학술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인 ‘다양한 임플란트 Concept 비교’도 같은 맥락에서 짜여진 학술 프로그램이다.

이영종 이사는 “학교에서 교육을 받지만 개원가와 대학병원과의 임상 방법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면서 “여러 관점에서 임상을 비교해보는 시간을 통해 트렌드를 공유해보고자 임플란트 콘셉트 비교를 주제로 잡고 학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정종혁 주임교수는 “강의를 듣고 진료실에 가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학술의 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였는데, 이런 점이 잘 어필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임상가들의 니즈에 맞는 주제를 고민하며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학술대회에 참석하는 ‘마니아’ 고정멤버가 생긴 것도 학술대회의 큰 수확이다.
이근혁 회장은 “5회째를 거듭해오면서 학술대회에 참석하는 고정 멤버가 생기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개원가의 고민을 공유할 수 있는 학술대회를 만들기 위해 다같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희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은 앞으로도 회원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학술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창동욱 이사는 “추후에는 해외 유명 연자들을 초빙해 업체와 연계한 핸즈온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려고 구상 중”이라면서 “앞으로도 참신하고 개원가에 도움 되는 프로그램을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