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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PLE] ORA교정치과기공소 장희성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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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PLE] ORA교정치과기공소 장희성 소장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6.08.25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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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기공사는 기공물로만 이야기합니다”

학구열이 매우 높았던 어머니 덕에 적성에 맞지 않은 문과를 진학했던 장희성 소장은 서울의 유수 대학교에 입학했다가 아버지의 권유로 치과기공사의 길에 들어서게 됐다.

그렇게 들어간 대학의 치기공과에서도 마음붙이지 못하고 F가 대부분인 성적표를 받기도 했지만, 오히려 기공소 취직 후, 일을 시작하면서 기공일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다.

그 이후 지금까지 무수히 많은 경험과 노력을 통해 현재의 자리에 왔으며, 지금도 퇴근 후 매일 전 세계 기공계의 흐름을 파악하며 공부를 놓지 않고 있다.

현재 장 소장은 기공소를 운영하면서 나가고 있는 대학 강의 시간에 학생들에게 “네가 원하고 잘하는 것을 찾으라”고 이야기한다.

그는 “무작정 열심히 하는 것은 소용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내게 맞는 것을 빨리 찾아야 일도 재미있어지고 그에 따라 능력도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먼저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기공사는 기공물로만 이야기한다. 이 말이 우리 기공소의 모토이기도 하다”면서 “기공물을 차별화하고 기공소를 차별화하면 기공료도 차별화해서 받을 수 있다. 모든 기공사가 빌드업을 잘 할 수는 없다. 나 자신이 잘하는 것을 찾아서 그것에 관한 기술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소장은 앞으로 100년, 1000년 동안 계속되는 기공소를 만드는 것이 꿈이다.

그는 “내가 죽어서도 유지되는 기공소를 만드는 것이 꿈”이라면서 “자식들에게 물려주는 것이 아니라 후배들이 계속해서 관리하고, 기공뿐만 아니라 재료, 개발 등을 하는 멀티 플레이스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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