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CAGO, USA: 미국치과의사회(ADA)가 미국소아치과학회(American Academy of Pediatric Dentistry)와 협업해 조사한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치과용 실런트는 소아우식의 감소와 예방에 효과적인 방법임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ADA는 유치와 영구치 대구치 교합면의 치면열구 전색제로 실런트 사용을 권장하는 것을 추가했다.
1976년부터 2016년까지의 24편의 논문을 검토해, 실런트 사용이 실런트를 사용하지 않은 대조군을 2년간 후속 조사한 것과 비교할 때 소아와 청소년기 환자의 약 80%의 영구 대구치 교합면에서 새로운 우식병소 발달위험을 낮춰주는 것을 확인했다.
아울러 7년 이상의 후속 검진 후, 실런트를 사용한 소아 청소년은 우식 발현율이 29%에 불과했으나, 실런트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 74%를 나타냈다. 실런트는 7년이상의 후속검진에서 불소바니시보다 유치 및 영구치의 치면열구에 적용 시 더 장점이 있는 것으로도 확인됐다.
주요저자인 Dr. John T. Wright는 “실런트는 어린이나 청소년의 우식예방에 입증된 효과적인 치료법”이라고 밝혔다. 그는 “공동 보고서는 실런트가 실런트 치료를 받지 않은 어린이들이 80%이상 적게 우식이 발생한다는 점을 재확인함에 따라 실런트를 우식예방 프로그램속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주장했다.
2011~2012 국민건강 영양조사에 따르면, 미국 내 아동의 1/4과 약 절반이상의 청소년이 영구치 우식을 경험했다. 과거 40년간 전체적인 수치는 감소세이기는 하나, 질병관리예방본부는 미국내 2~19세 사이의 어린이와 청소년의 19% 이상이 현재 우식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