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만곡 치료 노하우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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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만곡 치료 노하우 공유
  • 이현정기자
  • 승인 2012.06.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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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임치원, 교정 미니 심포지엄 140여 명 참석

이화여자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대학원장 전윤식)이 지난 14일 이대목동병원 본관 대회의실에서 ‘제9회 이화 교정 미니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화 교정 미니 심포지엄은 임상가가 흔하게 어려움을 겪는 치료나 심도 있게 고민해 볼만한 주제를 선정해 풍부한 치료 노하우를 나누는 장으로, 교정 임상의들에게 주목받는 전통의 세미나로 자리매김했다.

‘Deep Overbite Correction- focus on the Curve of Spee’를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약 14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먼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박선형(인하대병원 치과) 교수가 ‘Orthodontic Concerns about Curves of Spee’를 주제로 스피만곡에 대해 교정의들이 알고 있는 사실들을 근거 중심으로 소개했다.

이어 박효상(경북대치전원) 교수는 ‘과개교합에서 스피만곡의 치료: 전치압하 Vs. 구치 정출’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과개교합의 치료 시 고려할 사항과 각 상황에 맞는 치료목표 및 치료계획, 치료방법을 자세한 증례로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또 ‘Management of Deep Curve of Spee’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정일(구올담치과병원) 원장은 deep curve of Spee를 가진 증례의 평가 및 치료방법을 전달했다. 마지막 연자로 나선 김태우(서울대치전원) 교수는 ‘Deep overbite 치료의 장기 안정성과 치료방법’을 주제로 deep overbite 치료 후의 변화와 구체적인 치료방법, 안정적인 치료결과를 유지하는 방법들을 다뤄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질문을 받는 모바일 방식을 전격 도입해 더욱 손쉽게 질문을 받아 분야별, 빈도별로 정리해 피드백 하는 시스템을 운영해 높은 참여율을 이끌며 눈길을 끌었다.

전윤식 임치원장은 “교정치료 시에 deep curve of spee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음에도 이를 깊이 있게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부족했다”면서 “deep overbite correction을 위해 다양하게 접근해 온 연자를 초청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치료방법을 여러 관점에서 제시한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전 임치원장은 또한 “IT시대에 걸맞게 IT기기로 질의 응답하는 시스템을 도입, 좀 더 다양한 의견과 질문을 받음으로써 심도 있는 학술 토론의 장을 이끌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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