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기협, ‘제71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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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협, ‘제71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 참여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6.06.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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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즐거움’ 선물한 봉사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춘길, 이하 치기협)가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제71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9일 틀니 세척 및 관리 요령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치기협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와 함께 서울노인복지센터의 200여 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구강 검진 및 틀니 수리와 구강 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틀니 세척·수리 봉사는 치료실에서 리라이닝 등의 처치 후 치과기공소로 넘겨져 치과기공사가 마무리 폴리싱 과정을 거치며 진행됐다.

틀니 수리 봉사에는 전국치과기공소 경영자회(회장 김희운) 임원들이 참여했으며, 김춘길 협회장은 서울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노인들에게 배식을 제공했다.

치기협 관계자는 “음식물 덩어리는 어르신 스스로 제거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이 따른다”면서 “이 같은 세균 덩어리를 틀니의 제작 및 수리를 담당하는 치과기공사들이 전문적인 기술로써 말끔히 제거해 드릴 수 있어 보람됐다”고 밝혔다.

틀니 수리뿐만 아니라 치기협에서는 틀니 관리에 대한 교육도 마련해 구강질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틀니 관리와 구강질환 예방법을 소개했다.

잘못된 관리법으로 사용하는 틀니는 세균의 온상이 돼 구강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특히 노인의 구강질환은 전신건강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중요하다.

이에 따라 치기협에서는 그동안 잘못 관리돼 오던 부분을 수정해주고 틀니를 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틀니 관리 요령 홍보 △부분틀니전체틀니별 세정방법 △틀니별 보관방법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관리법에 대해서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매년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 참여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치과기공사 직종을 홍보하고 있는 전국여성치과기공사회(회장 이수연, 이하 전여회)는 구강보건의 날을 맞이해 광화문 광장에서 ‘아가 손모형 제작과 아로마를 이용한 방향제’ 제작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전여회 관계자는 “치과인상재료를 이용해서 손가락 및 장식품의 본을 채득해 치과용 스톤과 아로마향을 섞어 만든 방향제는 100여 명이 넘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지부, 부산지부, 경북지부, 전남지부, 대구지부, 경기지부 등 치기협 산하 시도지부에서는 6일부터 12일까지 근린공원 및 노인복지관 등에서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틀니 세척과 틀니 관리 요령을 교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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