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Academy of Orthosomatodontics 연구회(이하 KAO연구회)가 지난 1일 서울 대방동 유한양행 본사에서 ‘안면비대칭과 턱관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구현웅, 금구석, 오경아, 정수창 원장이 연자로 참석해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증례와 치료 방식을 소개했다.

특히 메인 연자인 금구석(홀리스틱치과) 원장은 중력과 사람의 자세에서 비롯되는 치아 교정을 분석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강연해 큰 호응을 받았다. 금 원장은 “사람의 좌우 편차까지 효과적으로 교정하는 것이 미래의 화두이며 난치병 치료에도 도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ALF(Advanced Light wire Functional appliances)는 교정장치로 치아만 인위적으로 조정했던 기존 방법과 달리 자세까지 부드럽게 교정해 줄 수 있는 장치로 양날의 칼과 같기 때문에 매우 섬세하게 진단해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전체적으로는 진료의 방향성에 대한 나름의 기준점을 제시한 강연이 됐다는 평.

한편, KAO 연구회는 오는 28일과 29일 Dr. Gerald Smith를 초청해 ALF를 주제로 강연을 연다. 또한 프랑스의 자세-교합분야 연구자 Michel Clauzade의 저서 ‘Orthoposturodontie 2’를 한국어로 번역 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