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대한예방치과학회 신승철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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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예방치과학회 신승철 신임회장
  • 김병민 기자
  • 승인 2016.05.0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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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분과학회 인준 위해 노력”

신승철(단국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교수가 지난달 9일 대한예방치과학회 제6대 신임회장에 선임됐다.

신승철 신임회장은 먼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신 신임회장은 “우리 학회는 정관에도 잘 나와 있다시피 예방치과진료의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학회로서, 뜻을 함께하는 국제 학회들과 손잡고 활동하는 것에 더욱 주력하고 있다”면서 “2008년 학회 주도로 치러진 아시아예방치과학회에 이어 세계적인 예방치과학술모임을 주도적으로 유치해 행사를 치르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예방치과학회는 지난 12년 간 학술지를 영문으로 발간해 연간 40여 편의 아시아 각국의 학술 논문을 게재하고 있으며 국내 학술연구재단 등재뿐만 아니라 국제학술지로서 등재를 준비하는 단계에 있다.

신 신임회장은 “대한치과의사협회 인준 학회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그는 “학문의 자유는 국가가 보장하고, 학회 존립은 치과계가 아닌 교육부 산하 한국학술재단에 달려 있는 문제”라며 “치과의사들이 만든 학술 단체는 당연히 대한치과의사협회에 소속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우리 학회는 일반 의학, 보건계 산하로 들어가 대한보건협회 산하 학술 단체로 가입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신 신임회장은 “언젠가 다시 대한치과의사협회 산하 단체로 돌아갈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함께 모여 애쓰는 회원들에게도 격려의 말을 전했다.

신 신임회장은 “임상 예방 진료를 하면 배고프다는 인식이 팽배한 우리 치과계 현실에 예방 진료를 위해 모인 회원들이 예방 진료를 학문으로 승화시켜 국제적인 학회를 만들겠다고 모인 것에 감사드리고 동지애를 느낀다”며 “어떤 일이 있어도 개인별 구강건강지수를 통해 예방 우선 계속구강관리를 이룩할 것이며, 이를 우리나라 치과계에 정착시킬 수 있도록 선구자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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