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치료체계 수립하는 원년으로
상태바
新 치료체계 수립하는 원년으로
  • 김지현 기자
  • 승인 2012.06.11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벨앵커리지硏, 창립 20주년 앞두고 6월 워크숍 등 변화 꾀해

 

한국레벨앵커리지연구회(Korea LAS Society; KLASS)(회장 오성진, 이하 연구회)가 오는 14일, 21일, 28일 총 3차례 걸쳐 ‘2012년도 Korea LAS 정기 Workshop’을 신원덴탈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The New Era of LAS with TADs & new methods’를 주제로 열릴 이번 워크숍은 지난 3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6th World Congress of Level Anchorage System 세계대회’ 결산을 겸해 열리는 것.

세계대회 주제였던 ‘The Past, Present, Future of the Level Anchorage System’과 관련해 그동안 Korea Lass에서 발전시켜온 치료체계를 돌아보면서 TAD, Sectional arch 등을 이용해 보다 효율적이고 완성도 높은 새로운 레벨앵커리지 시스템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ASS 정기 워크숍
워크숍 첫 날인 14일에는 한병주(한병주치과) 컨설턴트가 ‘Cortical bone resistance while retracting canines in extraction cases’를 주제로, 21일에는 이효연(미소안치과) 컨설턴트가 ‘Mixed dentition treatment’를 주제로, 28일은 오성진 회장이 ‘New LAS treatment steps and the diagnostic system’을, 도송희(연세도앤도치과) 컨설턴트가 ‘Variety of Class II treatmemt according to severity factor’를 주제로 각각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진행한다. 


오성진 회장은 “2년 후인 2014년이면 연구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한다. 연구회는 20주년의 성공적인 대회 준비와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다”며 “그 첫 번째 변화로 올해 처음으로 지금까지의 입문코스인 베이직 코스를 독립 코스로 분리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기존의 베이직 코스를 통과해야만 레벨앵커리지에 입문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하기 위한 것.
 

“지난 20년 간 교정학 분야는 어떠한 의학 분야에서도 볼 수 없는 급격한 변화를 겪어 왔고, 새로운 소재의 도입과 이를 통한 새로운 술식의 개발은 기존 교정치료의 한계를 뛰어 넘는 치료결과를 가져 오고 있다”는 오 회장은 “이러한 변화는 과거의 체계를 고수해서는 수용할 수 없는 형식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더욱이 cone beam CT나 디지털 치열모델과 같은 디지털 기술의 도입은 진단과 치료계획 및 치료과정이 변해야만 한다는 강력한 도전을 주고 있다”면서 “본 연구회 컨설턴트들은 그동안 이러한 변화를 따라가면서 많은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이를 종합해 다양한 새로운 치료 체계를 수립해 나가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그 첫 시도로 3차례에 걸친 워크숍을 개최한다. 회원뿐만 아니라 비회원에게도 열린 워크숍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창립 20주년 새로운 시도
두 번째로는 회원들의 임상능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를 위한 체계를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연수회 이후에 증례를 시작하는 회원들의 지속적인 교육과 피드백을 통한 실력 배양을 위해 ‘회원임상 인증제’와 같은 제도도 시행할 예정이다.


세 번째로는 회원의 학술적인 교류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증례발표 및 학술 발표를 위한 워크숍을 주기적으로 개최할 계획.


오 회장은 “연구회는 레벨앵커리지 시스템의 기본인 정량적 해석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치료기간이 길다는 단점을 극복해 상당히 완성도 높은 매커니즘을 구축해 왔다”며 “창립 20주년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10년 전보다 월등히 높아진 퀄리티로 매커니즘을 정립하고, 올해 몇 가지 주요 변화를 통해 연구회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연구회는 지난 94년에 창립돼 올해로 창립 18년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국내에서 다수의 입문코스과정과 연수회를 개최해 왔으며, 국제적으로는 유럽과 일본, 타이완 등 레벨앵커리지 그룹들과의 국제적인 교류를 이어오며 모두 6차에 걸친 세계대회에 참가, 지난 2008년에는 서울에서 국제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