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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치과학교실 강연회, 1500여 명 참석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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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치과학교실 강연회, 1500여 명 참석 열기
  • 이현정기자
  • 승인 2015.12.11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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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학술대회 ‘독보적’ 존재감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주임교수 국윤아)이 지난 6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한 ‘제13회 학술강연회’에 1500여 명의 참가자가 몰려 명실상부 국내 대표 학술대회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많은 학술세미나가 겹친 일정에도 불구하고, 단연 독보적인 참가 수를 기록한 이번 학술강연회는 ‘Cutting Edge in Dentistry’를 대주제로 교정과 보존, 치주세션의 다양한 구성과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알찬 강연이 호평을 얻었다.

▲ 행사를 총괄한 국윤아 주임교수(사진 오른쪽)와 박준범(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치주과) 교수
국윤아 주임교수는 “연초부터 1년 동안 강의를 기획하고, 연자를 섭외하면서 모든 임상가가 만족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왔다”면서 “교정, 보존, 치주 분야에서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에 많은 분들이 귀를 기울여 뜻깊은 학문 교류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

다양한 교정치료 토픽 망라
발 디딜 틈 없이 마리아홀을 가득 채운 교정세션은 교정치료의 다양한 접근과 해법을 모색하는 참가자들의 열기가 시종일관 이어졌다.

특히 이번 학술강연회에는 2008~2009년 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회장을 역임한 John Grub(미국 애리조나대학) 교수가 연자로 초청돼 ‘Orthodontics, An Artful Science’를 주제로 환자중심의 교정치료를 구현하는 필수요소들을 전달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모성서(가톨릭대) 교수는 ‘효율적인 치아이동을 위한 Biomechanics’를 주제로, 박재억(가톨릭대) 교수는 ‘증례로 살펴보는 악교정 수술의 핫트렌드’를 다뤘으며, 백승학(서울대치전원) 교수는 ‘전치부 심미증진을 위한 임상적 고려사항’을 주제로 심미적인 미소의 8가지 구성요소와 교정과 수술이 진단 및 치료계획에 미치는 영향을 강연했다.

이어 정진우(서울대치전원 구강내과학교실) 교수와 김욱(TMD치과) 원장이 ‘교정치료와 연관된 턱관절 장애의 치료: 임상과 보험청구’를 주제로 강연해 큰 관심을 모았으며, 성재현(범어성치과) 원장이 ‘성장기 환자의 성공적인 교정치료를 위한 진단과 치료전략’을 주제로 짜임새있는 강연을 펼쳐 호평을 얻었다.

아울러 고범연(고범연치과) 원장은 ‘Some thoughts for Detailing Procedure’를 주제로, 김성훈(경희대치전원) 교수는 ‘3D 프린팅과 CBCT를 활용한 첨단 바이오크레이티브 교정치료법’을 주제로 강연했다.

▲ 치주/보존강연이 진행된 세션 역시 참석자들이 대거 몰려 별도의 강의실에서 이원생중계를 진행했을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이원 생중계 강의장도 ‘북적’
보존/치주세션 역시 강연장 좌석이 모자라 추가로 이원생중계 강의실을 마련해야 했을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세션에서는 치경부마모증, 효과적인 마취법을 비롯해 치아통증의 진단과 크랙치아의 진단 등 임상가들이 한 번쯤 고민하는 내용이 강연에서 다뤄졌다. 또한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와 상악동 합병증, 수직 GBR, 하악 전치부의 치은 퇴축 처치 등 흥미로운 주제의 강연이 펼쳐져 강의 내내 높은 집중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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