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학회, 제31회 전공의학술대회 52개팀 참가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 인정 수련병원에서 치과교정학을 3년간 수련한 뒤 2013년 수련을 마치는 전공의 3년차들이 나서 최신 치과교정학 트렌드 등을 주제로 발표하는 학술행사로 총 52개 팀, 262명이 참가해 △수술교정 △골신장술 △3차원분석 △성장기치료 △술후 안정성 △선수술 △개방교합 △매복치 △비대칭 치료 등의 세션에서 열띤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교정과 이상현?김수정 전공의가 ‘술후 안정성’ 세션에서 ‘악교정 수술 후 기도 변화가 골격성 재귀 여부에 미치는 영향’을 연제로 발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상현 전공의는 “교정 및 수술교정 치료에 의해 기도의 변화가 발생함과 동시에 기도 주변 관련 해부학적 구조물들은 술후 기도 공간의 변화와 보정 기간 중의 기도 공간 및 골격적 재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러한 사실은 치료 전에 이러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주지하고, 치료계획 수립 시 이러한 구조물들의 계측치도 중요 요소로 고려해야 함을 시사, 기도 공간과 관련된 연조직은 기도 공간을 원상태로 회복시키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술후 골격적 재귀 정도와 관련이 있다”고 발표했다.
백승학 대회장은 “최신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주제의 수준 높은 발표가 진행됐다”고 이번 학술대회를 평가했다.
저작권자 © 덴탈아리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