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내달 30~31일 종합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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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내달 30~31일 종합학술대회
  • 이현정기자
  • 승인 2015.09.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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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 금연진료 위한 커뮤니케이션

 

▲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임원진이 성공적인 종합학술대회를 기원하며 파이팅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마득상 부회장, 조영식 회장, 김영수 차기회장, 한수진 홍보이사.


효과적인 금연치료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깊이 있게 다루는 자리가 마련됐다.
최근 개원가와 치과의사 양성과정에서 모두 의사소통 능력이 매우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어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자리다.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조영식, 이하 구강보건학회)가 다음달 30~31일 남서울대학교 지식정보관에서 ‘금연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치과의료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2015년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구강보건학회는 이와 관련해 지난 11일 조영식 회장, 김영수 차기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프로그램의 의의 및 내용을 설명했다.

조영식 회장은 “금연치료 건강보험 지원사업과 함께 그동안 금연치료법을 다룬 세미나는 많았지만 커뮤니케이션에 주목한 강연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치과의료 커뮤니케이션의 기초부터, 교육, 구현 등을 종합해 다루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치과금연진료에 대한 심도 있는 학술적 논의와 실제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근거중심치의학의 관점에서 금연교육, 커뮤니케이션, 훈련의 발전과정과 장애요인을 살펴본다.

또한 흡연과 구강병의 관련성에 대한 문헌고찰 결과를 정리하고, 금연치료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상담치료와 동기면담기법을 통한 행동변화 전략을 다룰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먼저 첫날인 30일 국제심포지엄 1부에서는 ‘금연과 구강건강의 의미’를 주제로 다카시(일본후쿠오카대학) 교수가 ‘Progress and Roadblocks in Dental Education, Communication, Training and Public Awareness through Research-based Evidence and Best Practice in Japan’을 주제로 일본의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권호근(연세치대) 교수가 ‘흡연과 구강질환 관련성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을 발표한다.

2부 순서는 ‘금연치료를 위한 치과의료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김대진(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금연의 상담치료법’을, 임순연(남서울대) 교수가 새로운 상담심리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동기면담’을 활용한 금연치료법을 발표한다.

둘째날인 31일에는 세부 전문분과 연구회학회 공동 세미나가 열린다. 이 세션은 ‘구강진료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예방치과연구회, 대한구강보건교육학회, 구취조절연구회가 각각의 분야를 다룰 예정이다.

또한 지역구강보건연구회와 산업구강보건원이 공동 주관한 가운데 ‘우리나라 공중구강보건의 성과와 미래’를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조영식 회장은 “치과의료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가능성과 우리나라 공중구강보건의 미래, 발전방향을 탐색하는 소중한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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