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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치료 방법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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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치료 방법론 집중”
  • 이현정기자
  • 승인 2012.05.18 0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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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터뷰] 라성호(일산 서울미소치과) 원장

“흔히들 근관치료에 대한 열정을 강조하지만 그 열정은 재미에서 나오고, 재미는 ‘성과’가 반드시 뒷받침 돼야 합니다. 이 책은 임상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방법론에 집중했습니다”

라성호 원장이 실전 임상을 더욱 폭넓게 다룬『눈으로 배우는 근관치료 제2편』을 출간했다.

라 원장은 “‘이렇게 근관치료를 하는 사람도 있구나’하고 잡지처럼 넘길 수 있는 1편을 출간한 이후 계속 증례를 정리하다보니 아쉬움이 남았다”면서 “1편에서 커버하지 못한 실전임상을 소개하기 위해 2편을 추가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1편이 환자의 케이스를 보고 떠오르는 생각과 팁을 주석처럼 단 몇몇 증례 위주의 ‘맛배기’였다면, 2편은 임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상황별로 해결책을 총정리한 ‘한정식’인 셈이다.

라 원장은 “2편에서는 1편에서 다루지 않은 Micro-scope와 Ultrasonic에 대해 좀 더 상세히 다뤘고, 각 테마별로 빼놓기 쉬운 디테일을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근관치료 증례의 결과보다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 구성이 특징. 성공한 증례는 물론 실패한 증례까지 중요한 스텝별로 리뷰하면서 다시 실수하지 않기 위한 요령을 짚어 주었다.

또한 “임상에서 성공과 실패는 어떤 기구와 장비를 사용하느냐 여부보다는 기본원리와 특성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적재적소에 활용하느냐는 것”이라면서 “업체가 제공하는 카탈로그와 일방적인 정보의 홍수 속에서 행간의 의미를 읽고, 허점을 꿰뚫어 볼 줄 아는 안목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상가의 입장에서 ‘환자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지’에 관한 고민을 나누고자 한 것이 이 책의 의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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