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NTAL MBA] 치과병의원 온라인 마케팅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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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TAL MBA] 치과병의원 온라인 마케팅 ①
  • 김규환 대표
  • 승인 2015.07.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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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온라인 마케팅의 기본(上)

 

 

본지는 병의원의 온라인 마케팅에 관한 아이디어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가 칼럼을 4차례 연재한다. 이 글을 기고한 ㈜큐어애드 김규환 대표는 10여 년간 제약회사에 근무하며 쌓은 영업 및 영업관리 노하우를 마케팅에 접목해 병의원 마케팅 전문업체 CUREAD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토탈헬스케어회사 ㈜에스큐어 마케팅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은행 대출 1순위 직군에서 개인회생 신청자 1위 직군 ’

불과 5년 만에 벌어진 현상이다. 더군다나 2014년 치과병의원 폐업 2009년도에 비해 32.8% 증가했으며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의사들의 수가 많아진 것(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아진 것), 경제상황이 어려워진 것과 더불어 의료서비스 질적 개선에 대한 적절한 보상 없이 의사와 병의원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것도 병의원 폐업 증가율이 상승하는 원인 중 하나다. 

그렇다면 경제 상황이 좋아지고 적절한 병의원 보상 시스템이 갖춰지기 전까지 도태되는 치과는 결국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인가? 상생하여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인가?

이에 병의원 영업과 마케팅을 하고 있는 입장에 서서 방법을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첫째, 상품의 가격경쟁보다는 서비스 질로 승부하자는 것이다.

 

 

가격경쟁은 결국 모두를 함께 힘들게 한다.
요 근래 경쟁이 가장 심한 의료군은 피부, 미용영역이다. 물가는 계속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브레이크 없는 가격경쟁으로 피부, 미용 영역 가격은 3~4년 전에 비해 심한 경우 1/10 수준으로 떨어졌다. 치과라고 다를까? 의료의 질적 서비스 개선이 아닌 가격경쟁은 결국 모두를 함께 힘들게 한다는 점 명심해야 할 것이다.

둘째, 경쟁력 있는 의료상품을 만들어 선점하자.

우리나라에서 피부, 성형외과에서 주로 시행되는 필러시술은 대만의 경우 치과에서 많이 취급하는 영역(국내에서도 치과에서 필러, 보톡스 시술을 많이 하고 있지만 이 부분에 대해 약간은 의아하게 생각하는 인식들이 존재함)이다. 어찌 보면 안면 골격부터 근육, 신경까지 가장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집단이 치과의사이기 때문에 만약 먼저 선점하였다면 경쟁력 있는 부가가치를 창출했을 것이다.

요즘 조금씩 생기고 있는 치과통증치료 병의원은 아주 좋은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나만이 할 수 있는, 또는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의료 상품을 만들어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치과의사 전체 이미지 고양을 위한 활동들이 필요하다.

치과의사들에 대한 전체적인 이미지, 신뢰도, 사회적 지휘 등이 예전만 못하다는 건 치과의사들이 더욱 직접적으로 체험할 것이다. 진료를 받으러 간 환자가 진찰 전에 ‘지식X에서 그러던데 이런 증상은 병명이 뭐뭐니까 이런 처방전 좀 써주세요’ 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지 않은가?

치과의사 전체가 협업해 꾸준하고 장기적으로 이미지를 고양시키는 캠페인, 봉사, 세미나, 학회 등의 활동들을 진행하고 끊임없이 노출해야 한다.

짧은 소견으로 크게 세 가지 부분을 이야기했다. 물론 답도 아니고 더 과학적이고 수준 높은 의견들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낮은 수준의 안목이지만 치과의사가 아닌 주변 영역에 있는 약간은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 부분이라는 것에 의의를 두었으면 한다. 다음 연재부터 본격적으로 병의원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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