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치과 예방 프로토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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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치과 예방 프로토콜 정리
  • 이현정기자
  • 승인 2015.07.2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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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진 원장 ‘APEM 세미나’ 성황리에

▲ 치과에 예방프로그램을 도입하고자 하는 치과의사들의 청강열기가 매우 뜨겁다.

동네치과에서 실행할 수 있는 예방 프로토콜을 다룬 세미나가 열려 큰 관심을 모았다.

박창진(미소를만드는치과) 원장이 진행하는 ‘적극적 환자 관리를 통한 화학적 미세수복(Active Prevention through Education and Management)’ 세미나가 지난 19일 서울 선릉역 인근 ING오렌지타워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펼쳐진 이 날 강연은 예방치료의 중요성은 알지만 치과에서의 도입과 실제적인 운영방법을 고민해 왔던 치과의사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하며 호평을 얻었다.

박 원장은 강연에서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의 직업윤리를 근간으로 예방적 접근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또한 신환을 평생환자로 만드는 예방 프로그램의 가치와 실제 초기단계 충치 진단부터의 적극적인 예방치료 프로토콜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그는 현재 치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실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치료별 객단가 평가 등 수익성을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 원장에 따르면 25만 원의 레진인레이가 10년의 내구연한을 가질 때 객단가가 2만5천 원, 150만 원 임플란트가 30년의 내구연한을 갖는다면 객단가가 5만 원 선에 그치는데 비해 3개월에 한 번씩 내원하는 예방프로그램 환자의 경우 객단가가 39만 원에 이르러 치과의 경영적 측면에서도 예방프로그램이 상당한 장점을 갖는 것으로 평가됐다.

세미나의 한 참가자는 “예방프로그램 도입을 계획하면서 기본이 탄탄하게 밑받침 된 프로토콜과 실제 효과 등에 대해 알고 싶어 강의를 듣게 됐다”면서 “예방프로그램 세팅과 환자상담에 관한 노하우를 정리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호평했다.

박 원장은 “치과의사가 윤리적 수입원으로서 예방치료에 접근하는 관점을 전달하고, 올바른 콘셉트에 기반해 술식과 프로토콜을 정립토록 돕는 것이 세미나의 취지”라며 “참석자들이 예방치료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동기를 갖고, 좋은 콘셉트를 고민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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