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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룡’홍보대사 된 국민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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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석룡’홍보대사 된 국민배우들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2.05.11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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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가 네트워크 스타마케팅 봇물 … 대안 시급해


소위 잘나가는 치과의 전유물이었던 스타마케팅이 이제는 ‘유석룡’이라고 일컬어지는 기업형 저수가 네트워크들의 대표 마케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스타마케팅은 연예인의 이미지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거부감 없이 친근하게 다가가고 호기심을 자극한다는 면에서 큰 홍보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국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스타가 나와 홍보를 하면 큰 힘을 발휘한다. 스타는 소비자들에게 직접 말하는 브랜드 대변인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한 조사 결과를 보면 스타마케팅을 통해 스타들이 전달하는 메시지가 일반적인 캠페인보다 작게는 2배에서 많게는 3배까지 높은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스타마케팅이라고 해서 장점만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홍보모델, 즉 스타의 몸값이 오를수록 마케팅 비용이 크게 상승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일부 치과의 전유물이었던 것도 사실이다.
문제는 이런 기업형 저수가 네트워크들이 스타마케팅을 통해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것이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국민배우 이순재 씨와 백일섭 씨, 김창숙 씨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네트워크에서는 이러한 국민배우를 내세운 스타마케팅을 통해 노인 환자 등 특정계층으로부터 호감을 얻고 있다.
한 네티즌은 “믿을 만한 모델이 홍보하는 치과라서 그런지 모든 의료진이 첫 진료부터 마지막 진료까지 정성으로 대해 주었다. 시술 후 원래 치아보다 더 튼튼한 느낌을 받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런 인터넷상의 글들이 홍보 글일 수는 있지만 스타마케팅을 통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따라서 이에 따른 대안이 시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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