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된 형태의 발치와 처치에 대한 이론을 정리하고, 실습으로 바로 익힐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관심이 뜨겁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의학교육연수원은 오는 27일 이 같은 내용으로 구기태(서울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교수의 발치와 연수회를 개최한다.
구기태 교수는 감염 발치와에 대한 오랜 연구와 잇단 논문 발표로 세계 치주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인물로, 2013년에는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에, 2014년에는 『JCP Digest』에 그의 논문이 소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또한 구 교수는 내년 4월 21일~23일 모나코에서 열리는 ‘Osteology Monaco’ 심포지엄에서 ‘Decision Making after Tooth Extraction- an Interactive Discussion’ 부문 연자로 초청되는 등 그의 감염 발치와 연구에 전세계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따라서 이번 연수회는 그동안 구 교수의 연구 결과물을 생생하게 접하고, 구 교수가 직접 이끄는 발치와 처치 실습을 접할 절호의 기회로 임상가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특히 구 교수는 염증조직까지 설계한 덴티폼을 선보여 실습에서 실질적인 감염발치와 처치법을 익힐 수 있도록 할 계획.
아울러 이번 연수회에서는 발치와 처치를 비롯한 치주치료와 관련된 보험청구법을 다루는 ‘박준석(에스플란트치과) 원장의 보험이야기 강연’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되도록 꾸몄다.
구 교수는 “이번 연수회에서는 임상에서 흔히 접하는 감염된 형태의 발치와에 대한 처치법을 고찰하고 손쉬운 발치와 처치 노하우, 진료에 적용할 수 있는 보험 이야기 등을 다뤄 임상에서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 2점이 인정되며, 수강자에게는 서울대치전원 수료증이 수여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