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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15 “국제화 터닝포인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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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15 “국제화 터닝포인트 됐다”
  • 이현정기자
  • 승인 2015.05.29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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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위, ADA CERP 인증 등 성과 평가 … SIDEX 2016, 치협과 공동 개최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 이하 서울지부) 주최로 지난 8~10일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강현구, 이하 SIDEX 2015)가 1만3943명의 참가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대표 전시회의 명성을 과시했다.

특히 학술대회 국외 참가자 65명, 14개국 업체의 전시부스 참가와 267명의 국외 방문객 참관 등을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국제 학술대회로의 성장을 입증했다.

SIDEX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달 26일 서울 명동역 인근 중식당에서 치과전문지 기자간담회를 열고, SIDEX 2015의 공식 집계자료를 브리핑하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직위가 올해 SIDEX 2015에서 가장 주목하는 성과는 국제화.
미국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ADA CERP) 인증 후 처음 열린 이번 SIDEX 2015에 미국 치과의사 40명을 포함해 대상자 48명이 등록했다.

강현구 조직위원장은 “이번 SIDEX 2015는 실질적인 국제화의 터닝포인트가 됐다”면서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지역 외에 유럽, 중동지역의 참가가 늘어난 것도 특이할 만한 점”이라고 평가했다.

김재호 사무총장도 “ADA CERP 인증에 따라 국외 치과의사 48명이 등록하며 첫 발을 뗐다”면서 “‘시작이 반’인 만큼 앞으로 더욱 등록자가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번 SIDEX 2015 학술프로그램에 대한 피드백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실시해 호평을 얻었다.

심동욱 학술본부장은 “모바일을 통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예년보다 응답률이 높고, 각각의 강연에 대한 만족도 역시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한 Press & Dealer Day도 참가업체들에서 상당한 만족을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강 조직위원장는 “전시회는 국내 제조생산업체 지원에 초점을 맞춰 중소규모의 한국업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일관된 노력을 해왔다”면서 “Press & Dealer Day의 성공적인 도입은 물론 중소규모 업체들이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던 SIDEX 2015였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강 조직위원장은 “학술프로그램 및 전시회에 대한 의견들을 항상 열린 마음으로 경청할 것”이라면서 “수렴한 의견들을 발전시켜 더욱 세심하게 신경쓰는 전시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내년 ‘SIDEX 2016’은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공동주최로 4월 15~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권태호 회장은 “치협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만큼 올해의 성과를 이어 국제화에서 더욱 큰 결실을 맺을 것”이라면서 “오는 9월 열리는 FDI 총회에 참가해 세계 여러 나라와의 폭넓은 교류를 추진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회장은 또한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SIDEX가 치협이 회원들을 위한 정책을 입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면서 “치과의사 해외진출과 관련해서도 SIDEX가 많은 국가와의 교류를 통해 노하우를 쌓아온 만큼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내년 SIDEX 2016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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