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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2015 춘계학술대회 대성황 … 골이식재 특징 및 효과 두루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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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2015 춘계학술대회 대성황 … 골이식재 특징 및 효과 두루 살려
  • 김정민 기자
  • 승인 2015.04.24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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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골이식재와 임상치주 모든 것 다뤄

전통적인 치주치료는 물론 골이식재의 최신 트렌드를 알 수 있는 학술대회가 개최됐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가 지난 17~18일 양일간 원광치대 제2치의학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The Truth of Bone Graft Material’을 대주제로 선정해 치주수술과 임플란트 수술 시 많이 사용되는 골이식재들의 특징과 효과, 적절한 사용법에 대해 알려주고 골이식재의 흡수와 신생골 생성과 같은 전반적인 골이식재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수준높은 임상증례발표

학술대회 첫날에는 최근 치주치료의 경향을 알아볼 수 있는 전공의 임상증례 발표시간이 펼쳐졌다.

이번 임상증례발표는 크게 4가지의 분야를 준비해 임상 치주분야에서 주로 다뤄지는 중요한 이슈들을 소개됐다.

많은 전공의들이 최근의 경향을 반영한 발치와 보존술에 특히 관심을 갖고 증례를 발표하며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였는 평가다.

임상증례발표Ⅰ은 ‘Dental implant & GBR이 진행됐다. 이어 임상증례발표Ⅱ는 ‘In-terdiscilplinary Consideration’로 꾸려졌다.

임플란트를 활용한 교정치료 등 치주과 의사들의 역할을 강조한 발표들이 이어졌다.

또한 전공의들의 지식 함양을 위해 김용현(조선일보) 칼럼니스트의 ‘방외지사’를 주제로 한 인문학강연도 마련됐다.

이어 오후에는 각 치과병원 전공의들이 모여 장기자랑 및 이벤트 시간을 갖고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둘째날은 첫날에 이어 치주의 성형수술에 관한 사항 및 재생과 삭제형 골수술에 대해 발표했다.

전통적 치주치료 강조

특히 전통적인 치주치료를 기반으로 한 논의가 전개돼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임상증례발표Ⅲ은 ‘Periodon -tal plastic surgery’로 진행됐다. 이어 임상증례발표Ⅳ는 ‘Regenerative/ Resective periodontal treatment’가 발표됐다. 특히 청중들의 질의가 많이 쏟아질 만큼  호응도가 높았다.

심포지엄Ⅰ의 포문은 이은영(충북대병원 치과) 교수가 치조골이식재 동종골 제작을 위한 방법과 최근 치아이식재의 제조방법을 발표했다.

이승훈(원광치대 구강미생물학교실) 교수는 골대사에 관여하는 피골세포의 기능과 분자생물학적인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치조골과 관련된 치료 응용법을 제시했다.

이어진 심포지엄Ⅱ는 신승윤(경희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임상에서 많이 다뤄지는 이종골의 특성 및 고려해야 할 성질을 알려줬다. 김창성(연세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는 치조골의 재생에서 TCP 합성골의 역할과 이를 이용한 치조골 증대술에 대해 발표하며 전통적인 골개조와 치조골 줄기세포의 Adipogenic Differenciation을 고려한 새로운 골개조 기전을 강연하며 학술대회를 마무리했다.


[인터뷰]대한치주과학회 조기영 회장 외 임원진
“치주학 아이덴티티 찾겠다”

조기영 회장은 “전공의들의 수준과 회원들의 반응이 전체적으로 상승해 학회의 발전을 엿본 학술대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유형근 학술대회장은 “25년 만에 원광대학교에서 치러지는 학술대회인 만큼 뜻 깊은 자리였다”면서 “골이식재의 다양한 특성과 사용법을 다뤘고 연자들의 노하우가 강연을 통해 제대로 전달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용무 학술이사는 “골이식재의 본질을 주제로 복합적 치주치료와 치주성형수술, 재생형/삭제형을 골고루 다뤘다”며 “전통적인 치주치료에 초점을 맞춰 치주의 아이덴티티를 찾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민경만 공보이사는 “이번 학술대회는 전공의 150명을 포함해 사전등록 270명으로 현장집계결과 350여 명 가량 참석해 대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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