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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디지털치의학회 전영찬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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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디지털치의학회 전영찬 신임회장
  • 김정민 기자
  • 승인 2015.03.26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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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도입 길잡이 역할 할 것”

대한디지털치의학회를 새롭게 이끌어 갈 전영찬 신임회장은 “우리 학회는 임상에서 디지털 기술의 접목이 많은 치과의사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 만큼 미래가 매우 밝다”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제 교류를 통해 학회의 저변을 넓혀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영찬 신임회장은 임상가들이 치과진료에 디지털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실제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적극적으로  할 계획.

전 신임회장은 “아직까지 개원의들이 치과진료에 디지털 기법을 도입하는 것에 많은 부담을 느끼는 편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 학회가 디지털 치료기법의 개념을 쉽게 전달하고, 실제 진료에 밀접해지도록 이끄는 역할을 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는 “디지털 치의학을 고민하는 많은 치과의사들이 우리 학회를 통해 디지털을 공부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특히 우리 학회는 교정, 보철을 비롯해 기공파트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한 만큼 디지털치의학을 중심으로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에 민감한 치대생, 치전원생 등 젊은 세대를 위한 기회도 기꺼이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치의학이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예산 및 시설 등의 문제로 어려운 조건이라면 학회가 우선 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것.

전 신임회장은 “젊은 세대일수록 가깝다면 가까운 것이 바로 디지털”이라면서 “학회 차원에서 학생들 또한 얼마든지 학회에 참여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분과학회 인준에 성공한 성과를 이어 이번 임기에 학회 내부의 기틀을 다지는 작업을 펼쳐간다.

전 신임회장은 “학회 내부적으로 체계를 잡아가기 위해 전국 지부 구성에 힘쓸 계획”이라며 “현재는 부산지부만 개설돼 있는 상태지만 점차 전국적으로 지부를 구성해 학회의 내적 구성을 충실히 하고, 국내 개원의들이 디지털 치의학의 활용법을 쉽게 접하고, 익힐 수 있도록 외연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 신임회장은 “국제디지털치의학 학술대회 유치 등을 통해 전세계 디지털 치의학계에서 대한디지털치의학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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