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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치대·치전원 총동창회, 내달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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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치대·치전원 총동창회, 내달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 최유미 기자
  • 승인 2015.03.19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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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치인이여 모여라!”

전남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대학원장 최남기)과 전남대치대·치전원 총동창회(회장 김기영)가 주최하는 ‘제31차 정기총회 및 전남대치대·치전원 총동창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가 내달 18일과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총동창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전국 2200여 명의 동문들과 함께 지난 날을 회상하며 추억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동창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은 최일구 전 앵커가 사회자로 나서며,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의 각 회장들의 축사 및 인사말과 기념패를 주고받는 틀에 박힌 형식에서 벗어나 현장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된 것이다.

토크쇼의 주인공은 동문 누구나 될 수 있으며, 현장에서 바로 질의하고 답하면서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자리로 꾸며 더욱 화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념행사를 마친 후에는 각 기수별로 별도의 동문모임을 진행, 오랜만에 만난 동문들과 인사도 나누고 함께 생활했던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회포를 푸는 시간을 갖는다.

19일에는 오전에 동문골프대회를 실시해 친목과 스포츠를 함께 즐기는 자리로 꾸며지며, 이후에는 가족들과 함께 하는 동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족동반프로그램은 남도 문화탐방으로 메타세콰이어길과 죽녹원 등 빼어난 전경을 자랑하는 남도의 곳곳을 함께 누비며 추억을 쌓을 예정이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학술강연으로 박홍주(전남대치전원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치과개원의를 위한 외과상식’, 정철웅(광주미르치과병원) 원장이 ‘치주 및 보철치료를 위한 교합적 처치’를 주제로 강연하며, 최일구 전 앵커가 인문학 강의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가족들과 일선에서 일하는 스탭들도 참가해 과거의 나를 함께 돌이켜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그려보는 뜻 깊은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어서 기대가 더욱 크다.
 

[인터뷰]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한정우 준비위원장
“동문화합 자리 만들 것”


“그동안 동문들을 부르는 명칭이 별도로 있지 않았는데, 이번 창립 30주년을 맞아 빼어난 사람이라는 뜻의 ‘용봉치인’을 붙이게 됐다. 2200여 명의 용봉치인이 하나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로 이 행사를 꾸밀 예정이다”

한정우 준비위원장은 이번 기념행사 준비를 기점으로 동문들이 하나 될 수 있는 ‘용봉치인’이라는 호칭을 마련했다며 이와 같이 말했다.

한 준비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30년을 회상하면서 앞으로의 30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30주년 행사에 더 많은 동문들이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특별한 영상도 준비했다.

한 준비위원장은 “‘친구야 보고싶다’라는 코너를 마련해 각 기수별로 영상을 만들 예정”이라며 “연락이 잘 닿지 않는 동문들,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 동문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문들이 많이 참여하고 화합하는 편이지만 모든 동문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망설이거나 모르는 동문들에게도 전달해 많은 동문들이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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