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 임창준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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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 임창준 신임회장
  • 김정민 기자
  • 승인 2015.03.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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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회 내실 다져 현안 해결 노력할 것”

“협의회 내부를 정돈해 체계적으로 내실을 다지고, 기반을 확립해 나가며 현안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16일 열린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이하 구개협) 정기총회에서 신임회장으로 선임된 임창준(이앤이치과) 원장이 이같은 각오를 밝혔다.

임창준 신임회장은 “구개협 내부의 기반을 다지는 것은 미래에 더 큰 일을 할 수 있는 기초가 될 것”이라면서 차기회장제도 신설 등 체계를 구축하는 계획을 내비쳤다.

임 신임회장은 영역갈등을 비롯한 현안 해결에도 구개협의 역할을 높여가겠다는 각오다.

최근 논란이 되는 영역갈등에 대해 임 신임회장은 “양악수술과 안면윤곽술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성형외과에 깊숙이 침투해 지금에 와서 ‘하지 마라’ 식의 대응은 어렵다”면서 “다만 치과의사들이 더 잘 할 수 있고 안전하다는 점을 사례를 통해서 강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문제가 되고 있는 섀도닥터에 대해 “일부 젊은 치과의사들이 개원뿐만 아니라 케이스를 다룰 수 있는 곳을 찾기 어려운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후배들을 이끌어줄 수 있는 방안을 함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임 신임회장은 “모두가 상생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은 치과계뿐만 아니라 어디서든 중요한 문제”라며 “모든 의료활동은 의사의 기본윤리를 지키며 집도를 해야 한다. 돈을 쫓아 비윤리적으로 시술하면 우리의 신뢰도는 떨어지기 마련이다. 상생은 신뢰로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 신뢰를 쌓고, 치과진료영역의 홍보도 구개협이 적극 나설 전망이다.

임 신임회장은 “올바른 정보 전달로 국민들의 신뢰를 쌓고, 치과진료영역에 대해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홍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보수적인 집단의 이미지를 타파하고, 늘 열려 있는 단체로서의 진보적 이미지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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