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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LAS교정연구회 고범연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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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LAS교정연구회 고범연 회장
  • 이현정기자
  • 승인 2015.02.26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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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연수회 명성 자랑스럽게 잇겠다”

한국레벨앵커리지교정연구회(이하 LAS연구회)를 새롭게 이끌어갈 고범연 신임회장이 “늘 교정치료의 발전을 고민하고 도모해 온 LAS연구회의 명성을 자랑스럽게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20여 년간 국내 명실상부한 교정연수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온 LAS연구회에 애정이 남다른 고범연 신임회장은 “LAS연구회는 교정치료의 기본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룹”이라며 “기본개념이 확실한 만큼 폭넓은 교정치료영역을 받아들이고, ‘LAS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이 아니라 지금의 LAS를 어떻게 하면 손쉽게 할 수 있을까 늘 모색하고 있다”며 활동의 자부심을 내비쳤다.

고 신임회장은 현재도 베이직코스, 학술집담회, T-LAS모임 등 LAS연구회가 운영하는 다양한 학술의 장이 있지만 연구회 회원들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 싶다는 바람.

그는 “우리 연구회를 지금껏 지탱할 수 있도록 해준 많은 회원들의 교육 및 관리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할 필요성을 느낀다”면서 “우리 연구회 컨설턴트뿐만 아니라 교정치료의 각 테마에 걸맞은 다양한 연구회 디렉터를 초청해 분기별로 워크숍을 여는 한편 어드밴스 코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AS연구회의 가장 장점으로도 손꼽히는 회원들 간 활발한 교류도 더욱 활성화해 나간다. 고 신임회장은 ‘아랫목처럼 따뜻한 연구회’를 만들겠다고 표현했다.

그는 “각기 연수회를 운영하고 있는 컨설턴트뿐만 아니라 회원 모두 LAS에 뿌리를 두고 함께 움직이면서, 증례 토론도 하며 서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면서 “회원 간 지속적인 교류는 코스 수료 후에도 꾸준히 실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돼 학문의 연속성을 보장하고, 끈끈하게 연구회를 이어올 수 있는 큰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회원들의 모임이나 참관 등을 더욱 장려해나가겠다는 것.

세계 각국의 연구회와도 교류가 활발한 LAS연구회의 장점도 한껏 살리겠다는 각오다.

고 신임회장은 “우리 연구회는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등 외국 치과의사들과의 교류가 활발해 발빠르게 교정치료 최신지견을 접할 수 있다”면서 “연구회 차원으로 회원들의 해외학회 참여와 발표 등을 지원하고, 배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다음달 일본에서 열리는 일본LAS연구회 학술대회에 더욱 많은 한국치과의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술대회 등록비 중 절반의 비용을 학회기금으로 지원해 눈길을 끈다.

취임 후 첫 베이직코스를 앞두고 있는 고 신임회장은 “LAS연구회원들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있게 발전해 나갈 것”이면서“이달 시작하는 베이직코스에 함께할 치과의사들 또한 교정치료의 좋은 롤모델이 될 만한 이들을 한꺼번에 만나는 훌륭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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