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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치주과학회 조기영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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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한치주과학회 조기영 신임회장
  • 최유미 기자
  • 승인 2015.02.12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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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학회로”

“회원들과 더욱 소통하는 학회를 만들겠습니다. 회원을 위한 학회를 만들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내실을 다지고 회원들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조기영(대한치주과학회) 신임회장은 임기 동안 회원들을 위한 학회를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14년 만에 개원의가 회장을 맡게 되면서 학회 내부에서도 기대하는 바가 클 터. 조 신임회장은 이러한 점들을 잘 알고 있고, 이미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조 신임회장은 “개원의에게 기회를 줬다는 것은 변화를 바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좀 더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도록 일을 맡겨준 것이라 여기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집행부의 업적들을 그대로 이어나가면서 새롭게 시도하고 싶은 것이 많다”며 “회원들의 입장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고민해 순서를 정하고 차근차근 스텝을 밟아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신임회장은 “개원의의 마인드로만 학회를 이끌면 학술적인 면이 강조되는 학회의 의미가 퇴색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앞서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서로 융합할 수 있으면서도 회원들 모두가 받아들일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지난 이사회에서 회원과의 소통, 회원의 권익 신장, 학회의 중심은 회원이라는 것을 강조했다”면서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모두가 더 행복해지고, 회원들이 우리 학회에 가입한 것에 대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최근 조 신임회장은 정보통신부를 주축으로 홈페이지 개편을 추진중이다. 다양하고 정보성 있는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조 신임회장은 “홈페이지 내에서 회원들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방문해 정보를 얻어갈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회원 치과의 검색 같은 경우도 참가율 등 여러 자료들에 비례해 우선순위를 보여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학술대회에서도 회원소통을 위한 집담회를 진행했는데, 많은 회원이 참석해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다”면서 “이처럼 상호소통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많이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회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창구도 마련했다. 새롭게 회원권익위원회를 개설한 것이다.
조 신임회장은 “회원들의 참여를 높이고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새롭게 회원권익위원회를 창설했다”면서 “소통강화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임 이사진 구성에서 여성이사들의 인준을 늘린 것도 소통의 일환이다.
조 신임회장은 “전문의 여성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발맞춰 생각해낸 방안”이라며 “새로운 인재양성 면에 있어서도 좋은 결과를 낳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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