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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2015 사업계획 … 김원숙 회장 ‘3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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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위협, 2015 사업계획 … 김원숙 회장 ‘3선’ 도전
  • 정동훈기자
  • 승인 2015.01.29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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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현실 맞는 전문역량 강화 매진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 이하 치위협)가 국내 치과위생사제도 도입 반세기를 맞아 ‘한국 치위생 50년, 세계의 중심으로!’를 기치로 치과위생사의 사회적 위상 정립과 국제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개원가 구인난 해결 도모

치위협은 오는 28일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계도기간 만료에 따라 치과위생사의 전문역량 강화와 합법적 업무수행을 위한 제반환경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개원가의 치과위생사 구인난 타결과 재취업을 희망하는 치과위생사를 위해 유휴인력 재취업교육을 정기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치과위생사 및 치과 종사 조무 인력의 업무 및 교육제도 관련한 국제사례 수집을 확대하고 치과의료기관 인력수급정책 및 보건소 등 공직치과위생사의 채용불평등 개선 촉구, 인력정원에 관한 의료법 시행규칙, 의기법 불평등 조항 등 제반 법규조항의 개정 추진, 교육학제의 4년제 일원화 추진에 매진한다.

김원숙 회장은 “이미 교육학제 4년제 일원화에 대해 정부에 의견을 낸 바 있으며, 아직 구체화된 것은 없으나 현재 3년제 대학 대다수가 심화과정을 운영하기 있기 때문에 학제를 이원화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4년제 일원화를 이루기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의료기사 면허신고 시행에 따라 치위협은 보수교육 운영기관으로서 양질의 보수교육 운영을 위한 관리감독 강화 및 사이버교육센터 개편을 추진하며, 다양한 실무주제의 교육콘텐츠 개발과 강사 발굴 및 기반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국제화 교육프로그램 신설

치위평원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평가자 교육 프로그램 실시 및 인프라 구축, 설명회 등 여론수렴을 통한 치위생평가기준의 보완·개선, 평가 대학 확대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치위평원의 법인설립 기반 마련과 한국치과위생사교육협의회 운영 및 국가시험위원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의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치위생교육 인증평가 기준은 △비전 및 운영체계 △교육과정 △교육성과 △학생 △교수 △행‧재정 및 시설 설비 등으로 나뉘어 있으며, 필수 항목은 치위생 핵심 기본역량술과 교육기본시설 확보 및 관리, 실습실 및 기자재 확보 등이다. 

정순희 부회장은 “작년에 삼육보건대와 가천보건대를 대상으로 시범 평가를 진행했고 올해 초 연세대 시범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과위생사 전문성과 역할을 국민들에게 올바로 전달해 치과계 인력에 대한 홍보 사업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다.

치과위생사문장 패용 및 면허증 게시대 비치 활성화를 통해 치과위생사의 식별을 용이하게 하고, 홍보 UCC 및 협회 블로그, 소셜미디어 홍보를 강화해 나간다. 

한국 치위생계의 국제적 입지를 굳건히 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한국 치위생 50년을 기념해 미국과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등 선진 5개국 치과위생사협회 대표를 초청한 가운데 산하 4개 학회에 함께 참여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며, 치위생역량술 연구와 교과목 표준안 개발 TFT 운영을 통해 교육과 실무의 유격을 최소화해 치과위생사의 학술적 역량 제고를 도울 계획이다.

김원숙 회장, ‘제17대 회장 선거’ 출마

한편 김원숙 회장은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 오는 28일 그랜드힐튼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진행되는 ‘치위협 제17대 회장 선거’에 출마한다.

김 회장은 “그동안 협회장 직을 수행하면서 협회가 체계적인 운영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을 해왔다”며 “산하단체 중 아직 운영이 열악한 곳이 있어 이를 보완하고, 면허신고가 제대로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세계치과위생사연맹(IFDH) 및 IFDH 회원국, 기타 국제기구와의 활성적인 국제교류활동을 토대로 ‘2015 CDHA & International Dental Hygiene Educator’s Forum’에 참가해 IFDH 비연맹국 치과위생사제도 도입 지원을 도모하고, IFDH 총회 및 제21회 국제치위생심포지엄(ISDH) 개최 준비 등 대외 친선 교류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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