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기획Ⅱ]2014 세미나 총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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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기획Ⅱ]2014 세미나 총결산
  • 정동훈기자
  • 승인 2014.12.19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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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세미나 왕좌에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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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를 거치면서 세미나의 왕좌가 바뀌었다. 그동안 세미나계의 왕좌를 차지하고 있던 ‘임플란트’가 ‘보험’에 밀려나게 된 것. 

지난해 치과계 세미나의 새로운 이슈를 끌어낸 과목이 그동안 소외받고 있던 턱관절, 보험 등과 같은 비주류 과목들이었다면 이제는 보험이 당당히 세미나의 주인공 자리를 독차지하고 있다.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맞물려 세미나 시장은 해가 갈수록 감소세다. 지난 2011년 세미나 주최 건 수가 2천여 건. 2012년 세미나 1672건, 2013년 1482건, 올해 1434건으로 점점 줄어들었다.

올해 임플란트 세미나는 총 261건으로 지난해 327건에 비해 확연히 줄어들었다. 다만 올해 7월부터 노인임플란트 급여화 시행에 힘입어 다양한 합병증 예방 및 관리, 임플란트 관련 분쟁 환자의 관리와 대처에 대한 세미나가 하반기에 큰 인기를 끌었다. 

교정 세미나 개최 건수는 164건으로 나타났다. 올 한해 교정분야는 일반의(G.P) 입장에서 교정을 배울 수 있는 교정 세미나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292건이 개최된 보험세미나는 올 한해 383건이 진행되면서 그야말로 치과계를 휩쓸었다. 지난해 덴처 급여화와 치석제거 급여화 및 올해 노인임플란트 급여화 등 치과분야의 급여가 확대되면서 각종 학회와 사설 교육기관 등이 보험청구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북적이는 참가자들로 성황을 이뤘다.

보험을 제외한 스탭 세미나도 작년 34건에서 81건으로 크게 늘었다. 또한 치과 경영 관련 전반에 대해 강의하는 세미나는 62건이 진행돼 작년 42건보다 20건이 늘어났다.

보철의 경우 지난해 덴처 급여화와 맞물리면서 154건이 개최됐으나 올 한해 보철 세미나 건수는 95건으로 주춤했다. 

보존과 치주 세미나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해 지난해 62건에서 69건으로 세미나가 늘어났다.

턱관절장애 세미나는 작년 34건에서 올해 40건으로 약진했다.

주관 빈도수로 보면 업체 주최로 열린 세미나는 전과목 합해 75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학회 주체가 365개, 치대 및 치과병원 주최 201개, 연구회 및 기타 기관이 주최한 세미나가 118건 이었다. 유형별 빈도수로 살펴보면 연수회는 332건, 종합학술대회는 74건, 집담회, 강연회, 세미나, 심포지움은 1028건 등이었다.

특히 장소별 세미나 빈도를 살펴보면 서울에서 주최한 세미나가 63%로 가장 높았으며, 부산이 13%, 대구 8%, 광주 8%, 기타 지역이 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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