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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연세대학교치과대학 동문회 장영준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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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연세대학교치과대학 동문회 장영준 신임회장
  • 이현정기자
  • 승인 2014.12.11 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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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적인 도움 주는 동문회 만들 것”

“3천 동문 시대를 눈앞에 둔 지금, 동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문회로 새로운 도약을 일구겠습니다”

지난 7일 열린 연세대학교치과대학 동문회 제41차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동문회의 새로운 수장으로 선임된 장영준 신임회장이 이 같은 포부를 전했다.

장영준 신임회장은 “동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동문회로 체질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신임회장은 “연세치대 동문회는 45개 지부가 활동하면서, 70%에 육박한 회비 납부율을 기록하고 있을 만큼 동문회와 회원 간 관계가 끈끈한 조직”이라면서 “전임회장들이 닦아놓은 길만 따라가도 벅찰 만큼 틀이 잘 잡힌 동문회지만 회원들에게 더욱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큰 규모의 학술대회 외에 연아포럼 등의 작은 모임을 정기적으로 운영, 회원들이 피부로 유익함을 느낄 수 있는 장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또한 장 신임회장은 “동문회가 모교 성장에 더욱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특히 내년은 연세 치의학 100주년을 맞아 연세치대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치의학 역사에도 매우 의미있는 해”라면서 “역사에 자부심을 갖고, 모교가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곧 1회 졸업선배들이 정년퇴임을 앞둔 시기가 오는 만큼 모교 40년의 역사가 이제는 동문들의 ‘은퇴’라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다”면서 “모교와 동문회가 협력해 멘토-멘티 제도를 강화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동문 간의 네트워크 모델로서, 환자가 전입 등의 문제로 치과를 바꿔야 할 경우에도, 모교 동문의 병원을 찾아갈 수 있도록 연결하는 시스템 등을 구상하고 있다.

이외에도 장 신임회장은 “연세치대 동문회가 전국 치과대학 가운데 매우 활성화된 동문회로 평가받는 만큼 치과계라는 큰 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갈 것”이라면서 “동문회 단합과 더불어 치과계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장 신임회장은 “동문들은 회에 참여하고, 동문회도 실질적으로 동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야 결국 많은 이들이 동문회 활동에 함께하게 될 것”이라면서 “임기동안 실질적 도움을 주는 동문회를 만드는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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