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58 (금)
[인터뷰]연임한 조선대치과병원 안종모 병원장
상태바
[인터뷰]연임한 조선대치과병원 안종모 병원장
  • 이현정기자
  • 승인 2014.11.27 12: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사회와 협력해 환자중심병원 만들 것”

“치과의료환경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중요한 임무를 또 다시 맡게 돼 어깨가 무겁습니다. 치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2년 11월부터 제18대 조선대학교치과병원장을 지내온 안종모 병원장이 최근 19대 치과병원장으로 연임해 2년의 임기를 더 이어가게 됐다.

안종모 병원장은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나 치과병원을 안정적으로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안 병원장은 “경기침체 여파로 치과계가 어려워짐에 따라 치과대학병원 역시 경영의 문제가 생존으로 대두됐다”며 지난 임기를 돌아보고, “이에 따라 환자 중심의 토요진료 확대와 전임의 인력 확충 등으로 치과대학병원에 걸맞은 대안을 마련해 왔다”고 평가했다.

안 병원장은 18대 병원장을 지내는 동안 환자중심의 통합의료정보 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 치과병원으로서 면모를 갖춘 성과를 올린 한편 치과의료기관 인증평가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병원을 한층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 병원장은 “최근 조선대치과병원은 서울 외 지역 치과대학병원 중 처음으로 의료기관 평가를 받아 12월 초 결과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면서 “이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해 환자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경영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치과대학병원 본연의 임무를 다해 나가겠다”면서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치과대학병원이 안정적으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지난 임기동안 이어온 각종 학술교류의 실질적 성과를 내어, 한국 치의학 전파의 기수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는 것도 안 병원장의 주요계획 중 하나다.

안 병원장은 “미얀마, 아이티, 케냐 대학을 비롯해 몽골 울란바토르 송도병원 등과 MOU를 체결해 그동안 꾸준히 학술교류를 이어왔다”면서 “앞으로도 이 같은 국제교류를 활성화해 한국의 앞선 치과의료수준을 국제사회에 전파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기술 트렌드
신기술 신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