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 새 블루오션 봤다
수술이나 발치를 하지 않고도 턱관절 질환 및 교정치료를 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한 연수회가 이번에도 큰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한턱관절·교정연구회(회장 한만형)는 제5기 연수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난 23일 티피교정치과기공소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제5기 연수회는 지난 10월 12일부터 둘째 넷째 일요일마다 열려 총 4회 과정으로 마무리됐다.
거제, 통영 등 지방 개원의들의 요청에 따라 마련된 일요 종일 강의로 마련된 5기 연수회는 4회 과정으로 내용을 압축해 핵심노하우를 전수한 것이 특징.
이번 연수회를 통해 약 20명의 수료생을 배출함으로써 지금까지 한·턱관절 교정연수회 코스를 이수한 수강생은 100명 가까이 이르고 있다.
한만형 회장은 “1년에 1회 코스로 연구회를 운영해왔으나 강연 요청이 계속돼 올해 처음 4, 5기 두 번의 코스를 개최했다”면서 “향후에는 어드밴스 코스를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 회장은 기존의 학설과 다른 두개동설을 창안해 교정치료 강연을 펼치며 눈길을 끌어왔다. 5기 연수회에서도 그간 치료증례들을 생생하게 제시하며, 더욱 완성도 높은 강연을 이끌었다.
한 회장은 “우리 연수회는 치과의사의 영역을 실제로 넓힌 미래를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이른바 ‘나이아가라 신드롬’처럼 어려워지는 치과계 현실에 내맡길 것이 아니라, 어려움 속에서 살아남을 준비를 철저히 해나가자는 것이 연수회의 뜻”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 회장은 조만간 저서 『칼 안 대는 성형수술』을 출간해 더욱 많은 개원의들과 치료 노하우를 나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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