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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DEX 2014, 부산 벡스코서 성대한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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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DEX 2014, 부산 벡스코서 성대한 막
  • 이현정기자
  • 승인 2014.11.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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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과 규모’ 대한민국 치과계가 찬사 보낸 ‘YESDEX 2014’

지난 15~16일 이틀간 총 8천여 명 참가 … 알찬 학술 및 전시회 프로그램 호평 쏟아져


영남 국제 치과 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대회장 남상범, 이하 YESDEX 2014)가 지난 15~16일 부산을 뜨겁게 달구며 지역 대표 전시회로서의 명성을 입증했다.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남상범)를 주축으로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배종현),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민경호),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반용석), 경상남도치과의사회(회장 박영민) 등 영남지역 5개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후원한 가운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YESDEX 2014에는 외국인 참가자 400여 명을 포함해 연인원 8000여 명이 다녀가 열기를 더했다.

특히 중국인 등 아시아권의 치과의사가 대거 참석해 국제 학술대회로서의 위상도 재확인하는 장이 됐다.
영남권이 YESDEX로 통합한 후 세 번째로 열린 이번 YESDEX 2014는 규모나 질적인 면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입증하며 대한민국 치과계 대표 축제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학술대회와 전시회는 물론 다양한 교양강좌,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참가자들의 폭을 넓히고, 참여의 깊이를 더한 구성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YESDEX 2014를 이끌었다는 평.

YESDEX 2014 조직위원회는 “‘Answer is YESDEX ULSAN’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번 YESDEX 2014는 선진 학술정보와 최첨단 의료기자재를 직접 만나고, 세계의 치과가족들이 네트워킹하는 장으로 펼쳐졌다”면서 “우리나라 치과계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동시에 미래를 제시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YESDEX 2014에서는 라이브서저리를 중심으로 깊이 있는 학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국내외 유명강사를 초빙해 세미나 및 특별강연 등 30여 개 세션을 개최했다. 첫 날인 토요일에만 전체 참가자 수의 절반에 해당하는 4000여 명이 다녀갔을 정도로 학술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최근 보험청구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하듯 보험 강연장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만큼 참가자들이 몰려, 문 밖으로는 강연장에 자리가 나길 기다리는 인파까지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 지기도 했다.

주최 측은 “라이브서저리 등 전체적으로 연제에 대한 만족감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라이브서저리를 인터넷 동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하고, 보험 강연에 대한 니즈를 충족하는 등 학술참가자들이 골고루 즐긴 학술대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120여 개 업체, 410개가 넘는 부스 규모로 열린 전시회는 상품권 발행으로 더욱 활성화된 거래에 힘입어 대부분의 업체가 좋은 실적을 거뒀다.

YESDEX 2014는 전시회 열흘 전에 부스를 소위 ‘완판’한 후 참가자 수와 부스 간 균형을 맞추기 위해 더 이상의 부스 신청을 받지 않았다.

또 메인 학술대회장과 같은 층에 전시장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동선을 용이하게 하고, 업체들이 원하는 부스 위치를 선정할 수 있도록 배려하면서 치과의사와 업체가 윈-윈하는 전시회가 되도록 해 호평을 얻었다.

주최 측은 “행사에 참가한 치과의사와 기자재업체들이 이구동성으로 서울의 SIDEX를 제외하고, 지역 전시회 중 가장 큰 규모와 내실 있는 운영을 평가하면서 이미 내년 행사 참여를 약속했다”면서 “YESDEX 성장 가능성에 치과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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