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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턱관절교합학회, 내달 1~2일 서울아산병원서 ‘2014 추계종합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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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턱관절교합학회, 내달 1~2일 서울아산병원서 ‘2014 추계종합학술대회’
  • 최유미 기자
  • 승인 2014.10.16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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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합과 TMD 개원가 궁금증 해결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김용식)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서울아산병원 연구관 지하 대강당과 소강당에서 ‘2014 추계종합학술대회’를 실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턱관절과 교합을 나눠 ‘임상실전 교합 총정리’, ‘스프린트, 보톡스 클리닉 완성’이라는 대주제로 마련됐다.

 

교합 과거부터 미래까지
첫날인 1일에는 ‘임상 실전 교합 총정리’를 주제로 실제 임상에서 개원의들에게 필요한 부분들을 짚어 눈길을 끈다.

각각의 강연을 ‘교합 스토리텔링(교합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보철수복 시 교합 조정 노하우’, ‘치주질환 또는 부정교합 환자의 교합치료’로 분류해 알찬 내용으로 꾸몄다.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보철수복 시 교합 조정 노하우’ 세션에서는 안승근(전북대치전원 치과보철학교실)·박은진(이대임치원 임상치주보철학)·박찬진(강릉치대 보철학교실)·박영범(연세치대 보철학교실) 교수가 연자로 나서 고정성 수복물, 가철성 수복물, 임플란트, 전악 수복 시 교합조정에 대해 다룬다.

‘치주질환 또는 부정교합 환자의 교합 치료’에서는 김정혜(삼성서울병원 치주과) 교수가 ‘치주적인 지대치 선택과 Splinting 결정기준’을, 정주령(강남세브란스병원 교정과) 교수가 ‘성인환자의 미소선 및 수직고경의 설정’을, 이재목(경북대치과병원 치주과) 교수가 ‘교합성외상의 조기 발견과 치료 방법’을, 이양진(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임플란트 보철물의 Food Impaction 해결책’ 등을 강연한다.

소강당에서는 ‘교합 스토리텔링’을 큰 틀로 교합의 과거와 현재, 교합의 미래에 대해 살펴본다.

2일에는 ‘스프린트, 보톡스 클리닉 완성’을 주제로 최근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턱관절(TMD)에 대해 자세히 다룬다.

특히 실제 임상에서 개원의들에게 필요한 핵심사항들을 콕콕 짚어낸 커리큘럼으로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세션에서는 김지현(연세구강내과치과) 원장이 ‘심평원 보험청구를 위한 TMD 차팅 실습’을 주제로 실제 TMD 차팅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줄 예정이다.

턱관절 제대로 알기
이어 최영윤(연세치대 구강내과학교실) 교수는 ‘보험되는 TMD 물리치료의 사용법’에 대해, 진상배(메디덴트치과) 원장은 ‘개원의를 위한 TMD 물리치료 보험청구’에 대해 다뤄 TMD 물리치료의 보험진료 연계성과 청구방법을 짚어줄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이기준(연세치대 교정학교실) 교수의 ‘2013 마모가 심한 환자 나는 이렇게 치료한다… 그 후로 1년 환자 치료 상태보고’ 강연.

교합학회는 지난해 학술대회에서 마모가 심한 환자를 어떻게 치료할 것인지에 대한 치료계획을 3명의 연자에게 받아 그 중 하나의 치료계획을 선정한 바 있다.

선정된 계획에 맞춰 치료중인 이기준 교수가 해당 환자의 치료상황과 개선되는 과정을 중간점검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또한 한 공간에 물리치료 장비들을 모아놓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하는 ‘물리치료 장비 시연 및 직접 체험하기’ 시간도 물리치료 방법과 장비의 장단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김일영(크리스탈치과) 원장, 강나라(새얼굴치과) 원장, 이기준 교수가 ‘Everyday 치과 임상에서 보툴리늄 독소의 적용’에 대해, 김희진(연세치대 구강생물학교실) 교수, 박만규 원장(뉴욕수치과)이 ‘필러 실전 임상 테크닉’에 대해 다룬다.

 

[인터뷰] 대한턱관절교합학회 김용식 회장
“TMD 차팅 잘 할 수 있도록 도울 것”

 

“학술대회 첫째날에는 교합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둘째날에는 턱관절과 관련한 내용을 다룬다. 개원가에서 진료 시 필요한 부분들을 모아 주제로 마련,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로 만들 것이다”

김용식 회장은 “TMD 차트 작성을 어려워하는 개원의들을 위해 실질적인 보험차팅에 관한 실습과 교육을 마련했다”면서 “하나하나 짚어줘 개원의들이 직접 잘 할 수 있도록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TMD 차트는 4장으로 돼 있어 복잡하고 어려웠는데, 이번에 학회차원에서 2장으로 간단히 줄였다”며 “학술대회에 참가한 회원들에게 모두 증정해 실제 사용해보고, 차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하는 모든 이들에게 TMD 물리치료 수료증을 발급하기로 했다”며 “실제 필요한 내용들을 쉽게 배우고 개원가에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합과 관련한 논문 및 증례 구연, 포스터, 임상교합 등 학술적인 면도 탄탄히 준비했다”면서 “학회를 통해 임상교합을 총정리하고, TMD 치료를 쉽게 하면서 보험청구까지 할 수 있도록 첫걸음을 디딜 수 있게 하는 것이 이번 학술대회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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