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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위원회 탐방③] 서울시치과의사회 보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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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위원회 탐방③] 서울시치과의사회 보험위원회
  • 최유미 기자
  • 승인 2014.10.16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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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진료 활성화로 회원 경영 보탬될 것”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 보험위원회(위원장 노형길, 이하 서치 보험위원회)가 지난 6월 론칭한 ‘보험 Day’가 회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했다.

매월 넷째주 화요일에 진행되고 있는 ‘보험 Day’는 ‘사교육이 필요 없는 내실화된 보험 청구교육을 실시하고 보험정책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집행부의 공약에 따라 준비된 사업으로 회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치과 요양급여비용 산정기준 및 심사 사례 등에 대한 교육’을 주제로 김현숙(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 치과심사부) 차장이 연자로 나서 건강보험 심사와 관련된 제반 사항을 점검했다.

이달에는 공단 직원이 함께 하는 실사 대비 교육이 예정돼 있으며, 다음달에는 다시 한 번 턱관절 물리치료에 대한 교육을 개최한다.

서치 보험위원회는 한 달에 한 두 번 모여 정기적인 회의를 진행한다. 주요 안건은 ‘보험 Day’와 관련된 주제 선정.

어떤 주제가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최근 개원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TMD와 관련해서는 더욱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본적인 이론교육도 중요하지만 향후에는 실습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는 것.

프로그램 실습은 어렵지 않지만 실제 장비는 어떻게 쓰는지, 차팅은 어떻게 하는지 등 회원들이 실제 필요한 부분들을 해소해주는 것도 보험위원회가 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노형길 보험위원장은 “한 달에 한 번 진행하는 ‘보험 Day’ 외에도 구회에서 요청이 오면 주변의 몇 개구를 모아 강연하고 있다”면서 “주제는 구회에서 궁금한 점들을 취합해 선정하기 때문에 회원들의 요구사항을 잘 반영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치 보험위원회는 위원들을 늘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최대 20명까지 목표를 삼고 있다. 보험에 관심이 있고 열심히 임해줄 수 있는 위원들을 찾는 중이라고.

강호덕 보험이사는 “최근 2~3년 사이에 보험진료가 확 늘어난 것은 사실”이라며 “변화의 흐름을 빠르게 캐치하고 회원들을 위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위원들이 많이 모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험 Day’ 외에 서치 보험위원회는 상담 활성화를 위한 홈페이지 개편을 준비 중이다. 서치 홈페이지 내에 별도의 공간을 통해 보험 관련 질문을 받는다.

노 보험위원장은 “회원들이 자주 묻고 질문하는 내용들을 홈페이지 내에 FAQ를 만들어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그 외 궁금증은 별도의 상담을 하는 방향으로 개편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치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하지 않은 회원도 많아 조금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좀 더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홈페이지를 통한 상담 활성화는 중요한 사업계획 중 하나이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를 다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스마트폰을 활용해 회원들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소통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내년에는 ‘찾아가는 보험청구교육’을 조금 더 확대할 계획.

‘보험 Day’는 중앙 차원에서 이뤄지는 교육이기 때문에 주요 Topic들이 선정되지만, 찾아가는 보험청구교육은 회원들의 요구사항이 반영되는 만큼 더욱 내실 있고 꼭 필요한 내용들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 보험위원장은 “지난 강연에 이어 다른 지회에서도 요청이 있어 관련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2~3개 구회와 회의를 통해 주제를 선정하고, 알맞은 장소를 찾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치 보험위원회의 궁극적인 목적은 기본진료인 보험진료를 좀 더 늘려 회원들의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노 보험위원장은 “우후죽순으로 실시되고 있는 보험 사교육을 지양하고 ‘보험 Day’의 내실을 다져 공교육을 탄탄히 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좀 더 다양한 주제로 회원들을 만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필요하다면 치협 보험위에서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요청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강 보험이사는 “보험위원회에서 선정한 사업들을 충실히 이행하고 궁극적으로 회원들에게 이득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잘 되고 있는 다른 지부 보험위원회 활동도 벤치마킹 하는 등 보험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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