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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개교 40주년 맞이한 조선치대 김흥중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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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개교 40주년 맞이한 조선치대 김흥중 학장
  • 정동훈기자
  • 승인 2014.10.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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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교육기관으로 미래 개척할 것”


조선대학교치과대학(학장 김흥중)이 올해로 개교 40주년을 맞이했다.

조선치대는 21세기를 이끌어 갈 생명존중의 윤리관을 지닌 지도적인 구강보건인재 양성이라는 교육목적과 봉사의 역할을 강조하는 사회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Intelligent and Quality Oriented Dentistry’의 실현을 앞두고 있다.

김흥중 학장은 “지난 1973년 치과대학 치예과로 문화교육부 설립 인가를 받아 1974년 3월 2일 처음으로 치과대학 치예과 신입생 입학식을 거행했다”며 “40년이 지난 지금 올해까지 2838명의 치과의사를 배출해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치대의 비약적인 발전은 철저한 계획과 비전을 통해 이룩한 성과로 기록되고 있다.

1994년 20주년을 맞이한 조선치대는 ‘21세기 세계적인 치과대학으로의 도약’이라는 전제 하에 ‘조선치대 21세기 장단기 발전 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변화와 개혁 아래 적극적인 학사업무 대처와 대학교육협의회에서 실시하는 치과대학치의학평가를 준비해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조선치대는 2004년 10월 개교 30주년을 맞이해 ‘World Top 10 Vision 21’을 선포했다.

김 학장은 “국제적인 치과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글로벌 휴먼 네트워크를 조직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왔다”며 “중국과 러시아, 베트남 등에서 국제봉사를 실시하고 2004년 이후 치과산업에 필요한 인력양성을 위한 NURI 치의공인력사업단 구축, 2005년 광주광역시와 보건복지부에 수출주도형 치과산업 클러스트 제안, 2006년 산업자원부로부터 치과소재부품지역혁신센터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조선치대의 다양한 사업을 기반으로 지난 2006년 교육부로부터 첨단치과의료연구인력양성사업단과 2008년 노인구강질환제어연구센터를 설립해 ‘치과용 소재부품기술지원센터’를 확정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국제적인 교육 교류를 통해 전세계 치의학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그는 “인도네시아 트리삭티대학과 하사누딘대학, 항뚜아대학, 운타크 대학 등과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글로벌 휴먼 네트워크 내에 ‘G10 생명과학 포럼’을 결성해 미얀마 치과의사협회와 협정을 체결하고, 미얀마에서 임플란트 세미나도 개최했다”며 “조선치대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치의학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치대는 2008년 9월 학생교육전용공간으로 활용하는 교육동을 준공해 교육환경 개선과 우수한 교육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2010년 치의학교육연구센터를 개소해 치의학교육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체계를 구축해 우수한 인재 배출을 위한 교육과정과 체제를 연구해오고 있다.

김 학장은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이 주관하는 치의학 인증평가에서 2012년부터 4년간의 교육프로그램 인증을 획득했다”며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조선치대는 ‘사람을 존중하는 치호인, 미래를 열어가는 조선치대’를 슬로건으로 개교 반세기를 향한 명품 교육기관으로서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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