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부,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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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부,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
  • 최유미 기자
  • 승인 2014.09.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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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개원환경 타파 “다양한 해법 모았다” … 프로그램 호평 속 마무리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가 지난달 30일 송도컨벤시아 2층 프리미어볼룸에서 ‘제8회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점점 더 어려워지는 개원환경과 보철치료의 건강보험 확대적용 등 치과계를 둘러싼 환경에서, 새로운 변화의 해법을 조금이나마 찾아보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 날은 지부에서는 최초로 공식적인 행사를 통해 원로 선생님들의 은퇴식을 공식행사로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인 홍춘옥 선생과 김현진 선생 중 특히 김현진 선생은 인천에서는 첫 여선생님의 은퇴이기에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강연은 B룸과 C룸에서 각각 진행됐다. 먼저 B룸에서는 최용훈(분당서울대병원 치과보존과) 교수의 ‘의도적재식술 How & Why?’ 강연을 시작으로, 조병훈(서울대치과병원 보존과) 교수의 ‘치료실에서 만나는 본딩과 시멘테이션’, 신유석(연세대치과병원 보존과) 교수의 ‘Fiber Reinforced Post의 달인되기’, 박광범(대구미르치과병원) 원장의 ‘Predictable, Practical Surgical and Restorative Protocol for Oneday Implant Therapy’ 등 치아 보존에 관련한 강여니 이목을 끌었다.

C룸에서는 조종만(베스필치과) 원장의 ‘자연치아살리기와 임플란트주위염 쉽게 치료하기’, 조재현(청주프라임치과) 원장의 ‘화합과 상생을 위한 치과건강보험 7.0’을 배치, 최근 개원가에서 가장 관심이 높은 자연치아살리기와 치과건강보험을 다뤄 호평을 얻었다.

이상호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작은 규모로 강연에 집중하고 내실을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전등록만 700명에 육박해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학술대회의 추이를 보면 점점 더 규모가 커지다보니 치과업체에서도 부담을 느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그래서 예년에 비해 부스비도 반 정도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눈에 띄는 것은 명찰. 기존 출결시스템과는 다르게 인천지부에서는 고유의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이 회장은 “바코드를 포함해 회원들의 사진을 받아 카드형식의 회원증을 제작했다”면서 “출결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회원이라면 사전등록하지 않아도 되고 길게 줄을 설 필요가 없이 편하게 출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회장은 “치과계 어려운 일이 많이 산적해 있는데, 회원들이 일선에서 환자를 보면서 공부하는 일련의 행위가 어려움 없이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치과계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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