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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위드, 교정-턱관절 연관성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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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위드, 교정-턱관절 연관성 탐구
  • 이현정기자
  • 승인 2014.07.24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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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오픈 세미나 ‘열기’


스마일위드교정연구회(이하 스마일위드)가 지난 19일 ‘교정과 턱관절’을 주제로 제6회 오픈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스마일위드는 2009년부터 해마다 한 차례씩 국내외 유명 연자를 초청해 오픈 세미나를 열고, 회원과 비회원 모두가 폭넓게 교정치료의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린 올해 오픈세미나는 고홍섭(서울대치전원 구강내과학교실) 교수와 김욱(의정부 김욱치과) 원장이 연자로 나서 치아교정 시 알아야 할 턱관절 질환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해 관심을 모았다.

먼저 김욱 원장은 ‘턱관절 장애의 물리치료 및 보험청구’를 주제로 TMD 환자의 물리치료를 위한 기구와 측두하악자극관절요법 인정기관 신청 절차, 턱관절 장애 보험청구 사례 및 주의사항 등을 전달했다.

또 측두하악관절자극요법의 항목별 해설 및 의과, 한의과와의 비교는 물론 턱관절 장애의 비급여 항목, 일부 대체의학적 접근에 대한 주의사항 등을 자세히 살펴 호응을 얻었다.

김 원장은 “2003년 구강내과분야가 MRI, 교합안정장치 등 일부를 제외하고 급여화됐다”면서 “그 후 개원가에서 턱관절 장애와 관련한 보험청구 및 물리치료에 대한 관심이 급증해 이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살펴봤다”고 밝혔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고홍섭 교수가 ‘턱관절 장애(TMD)- 교정치료 환자에서의 고려점’을 주제로 강연했다.
턱관절 치료는 구강내과의사에게는 교정치료와 턱관절 장애의 관련성을 묻는 환자의 질문에 항상 답을 줘야 하는 어려움이, 교정의사에게는 환자의 불편함으로 인해 적극적인 교정치료에 제한을 받거나 과학적인 인과관계 없이 의료분쟁을 겪는 원인으로 어려움이 따랐다.

고 교수는 이 날 강연에서 교정치료를 계획하고 있는 환자의 평가 시에 중요한 고려사항을 심도있게 살펴보고, 교정치료 중 TMD로 내원한 환자를 검토한 한편 교정치료 완료 후 TMD로 내원한 환자에게서 나타난 이갈이의 원인 등을 자세히 다뤘다.

고 교수는 “교정치료를 원해 방문한 환자에게서 TMD 증상이 존재하거나 의심될 때는 환자가 갖고 있는 위험요인을 다각도로 평가하고, 과학적 근거에 기초해 진료를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특발성 하악과두 흡수’ 병인과 병태생리과정의 이해를 통해 치료술식 및 시기 선택법을 살펴보고, 관절 부하와 관련한 내용들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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