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건강보험제도 올바른 역할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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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건강보험제도 올바른 역할 도모”
  • 이현정기자
  • 승인 2012.03.2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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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연임한 대한치과보험학회 양정강 회장

▲ 연임한 양정강 회장
“치과건강보험이 자연치아 보존을 도모하고, 치과의사들이 자존과 긍지를 갖고 업무를 수행하는 올바른 제도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한치과보험학회(이하 보험학회) 제2대 회장으로 연임한 양정강 회장이 취임과 더불어 치과건강보험제도의 발전에 힘 쏟는 학회 활동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치과보험에 관심이 많은 젊은 치과의사들을 대거 발굴, 양성해 장기적인 제도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양정강 신임회장은 “지난 2년 학회 초대회장의 활동에 기반해 더욱 기초를 튼튼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겠다”면서 “치과건강보험의 홀대와 무관심 속에 보험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자는 뜻을 모았던 학회 창립 취지를 더욱 살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총회에서 차기회장 제도를 신설키로 한 것과 관련해 양 신임회장은 “보험학회 회무의 연속성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차기회장 제도를 마련했다”면서 “학계와 개원가가 한 텀씩 번갈아 맡는 형태로 학문적인 근거와 의료현장의 감각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며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앞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학회를 이끌 수 있던 것은 치과건강보험에 관한 애정을 갖고 활동해 온 젊은 치과의사들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능력있고, 젊은 치과의사 인재를 발굴하는 학회 활동을 통해 제도의 발전을 도모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양 신임회장은 “자연치아를 아끼고, 최근 치과계에 물의를 일으키는 진료행태를 예방하기 위해 치과건강보험이 더욱 탄탄한 제도로 변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학회가 치과계에 보탬이 되는 치과건강보험을 만들기 위해 치협과 긴밀한 협조해 가며 활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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