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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주임플란트연구회, 하계 학술대회 600명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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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주임플란트연구회, 하계 학술대회 600명 성황
  • 박천호 기자
  • 승인 2013.09.05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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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서 치주와 임플란트 고민 끝!

지난 1일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치전원장 박준봉)과 경희치주임플란트연구회(회장 민원기)가 공동으로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개최한 ‘제 2회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치주과학교실 하계 학술대회’에 600여명이 참석하는 대성황을 이뤘다.
‘치주치료와 임플란트’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치주와 임플란트 관련 임상에서 고민하고 부담스러워 했던 케이스들에 대해 강의 후 참가자와 연자가 함께 토론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정종혁(치주과학교실) 교수는 ‘치주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증례 및 토론Ⅰ?Ⅱ’를 연제로 치주치료에 대한 실제 임상케이스를 토대로 최신 지견을 밝혔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이영종(과천 이즈치과) 원장은 ‘임플란트와 어버트먼트 커넥션에 대한 고찰’을 연제로 Vertical Stop 부재로 인해 Conical joint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원장은 여러 타입의 임플란트 어버트먼트 커넥션을 편의상 Vertical Stop 존재여부에 따라 분류해 Vertical Stop이 존재하는 커넥션을 Butt joint 타입, Vertical Stop이 없는 커넥션을 Conical joint 타입으로 나누어 설명했다.
이 원장은 “최근에 많은 임플란트 어버트먼트 커넥션 중에서 Conical joint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장점과 시술의 편의성으로 인해 Conical joint 타입의 커넥션이 널리 사용되어지고 보편화되고 있다. 하지만 Conical joint의 단점 및 문제점에 대한 논의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지영(한양대학교병원 치주과) 교수는 ‘Guided Bone Regeneration with Collagen Membrane’을 연제로 흡수성 차폐막으로 얻은 골 유지에 대한 최신 지견을 소개했으며, 임상철(웰치과) 원장은 ‘Simplified G.B.R’을 연제로 자신의 실제 임상증례를 토대로 쉽고 안전한 G.B.R 접근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인터뷰] 경희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학술대회 조직위원회

“만성치주질환 해법 제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치주과학교실의 축적된 학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만성치주질환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박준봉 치전원장은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의 의료기관 내원 관련 질환 중 3번째로 높은 빈도수를 차지하고 있는 질환이 만성치주질환으로 나타났다. 물론 치주질환 이외에도 여러 치과질환이 존재하지만 만성이라는 속성이 중요하다”며 “여러 가지 치과 질환 중에서 최근 치주질환에 대한 많은 환자들의 관심이 증대돼 진료실에서 치주영역의 역할과 비중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치과계의 현실에서 되도록 많은 치과의사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번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민원기 회장은 “그동안 치주과학교실 자체 내에서 가져왔던 학술 행사를 지난 1월부터 외부로 개방해 좋은 성과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치과계 많은 세미나 중에서 연조직 핸들링에 대한 강의는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러한 가려운 부분에 집중, 참가자들에게 초점을 맞춘 학술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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