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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Frank Schwarz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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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Frank Schwarz 교수
  • 이현정기자
  • 승인 2013.05.16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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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염 끊임없는 연구 필요”

“새로운 임플란트 시스템의 등장에 따라 임플란트 주위염 연구 역시 나날이 발전을 거듭해야 할 것입니다”
임플란트 주위염 분야에 세계적 석학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Frank Schwarz 교수가 임플란트 주위염의 현재 학문적 수준을 진단하며 이 같은 과제를 언급했다.

Frank Schwarz 교수는 “임플란트 임상은 대개 15~20년간 경험을 쌓아왔지만 임플란트 주위염의 등장은 5~10년에 불과하고, 점차 유병률이 증가하며 이제 시작단계에 있는 수준”이라면서 “임플란트 회사들이 정기적으로 새로운 표면처리와 디자인의 제품을 론칭함에 따라 이에 걸맞은 치료방법들을 지속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아직 이와 관련한 많은 연구데이터가 나온 상태는 아니지만 임플란트 주위염이 임플란트의 디자인 때문에 시작되는 것은 아니나 임플란트 주위염 진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한에서 임플란트 주위염의 병인학적 진단과 치료법에 초점을 맞춘 강의를 펼친 Frank Schwarz 교수는 국내 임상의들에게 “결손의 유형을 파악해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그간 정립한 프로토콜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과학적 근거와 함께 분명한 임상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면서 “임상적 권고사항을 과학적 근거 없이 전해서도 안 되고, 과학적 근거만으로 임상 이야기를 해서도 안 되며, 두 가지 균형을 이뤄서 강연해야 한다는 것이 평소 철학”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Frank Schwarz 교수는 “임플란트 치의학은 그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교육과 상관없이 새 지식을 빠르게 업그레이드 하지 않으면 매우 힘든 부분”이라면서 “특히 임플란트 주위염의 경우 치과의사가 식립을 제대로 하지 못해 발생하는 가능성이 큰 질환인 만큼 치과의사 스스로 계속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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