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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Osteology Symposium, 내달 2~4일 모나코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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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Osteology Symposium, 내달 2~4일 모나코서 개막
  • 이현정기자
  • 승인 2013.04.0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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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조직재생 최신 지견 총집결

치주조직재생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학술향연이 다음달 열릴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달 2~4일 3일간 모나코에서는 ‘치주조직재생을 위한 의사결정’을 주제로 ‘International Osteology Symposium’이 막을 올린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60여 명의 세계 연자가 80개 이상의 각각 다른 토픽으로, 재생치료에 대한 검증된 방법을 활발하게 논의할 계획이다. 실제 임상에서 반영할 수 있는 실용적인 치료방법들이 대거 쏟아질 전망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심포지엄에서는 구기태(서울대치전원 치주과학교실) 교수가 Oral Presentation의 Best Basic research 발표자 6명 가운데 아시아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주목받고 있다.

Osteology 의장인 이탈리아의 Massimo Simion 교수는 “임상에서 여전히 과학적 기반을 가진 정보가 부족하고, 때론 과학적으로 검증하지 않은 문헌에 의존해 치료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리기도 한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은 많은 전문가들이 구강재생에 대한 모든 적응증을 강의하고, 토론하면서 임상가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심포지엄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최근 전 세계 임상가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Peri-Implantitis’에 집중해 여러 가지 유병 원인을 살펴보고, 진단방법 및 조기치료법을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심포지엄 기간 동안 더 쉽고 안전한 골유도재생술을 위한 과학적인 치료방법 등 임상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대거 다뤄질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가이스트리히코리아 측은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조기재생을 위주로 한 연구결과와 치료 콘셉트가 발표될 것”이라면서 “토론형 세션과 토론을 위한 사례 발표 등은 그간 수동적으로 강의를 들어오던 이상의 가치를 가져다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실용적이고 집중적인 교육이 장점으로 손꼽히는 ‘Osteology symposium’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들로부터 재생기술을 배우고 습득할 수 있는 워크숍이 펼쳐진다.

2일 pre-symposium에서는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3개 국어로 준비된 17개의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 날에는 ‘Osteology Foundation’이 7개 분과와 이론적 내용을 담당하는 2개의 워크숍을 담당하며, 덴츠플라이, 가이스트리히, 노벨바이오케어 등 7개 Gold Partner들의 워크숍도 열린다.

주최 측은 “돼지턱 뼈 모델을 사용해 flap 형성, incision type과 suture technique, 각화치은확대술, 수직 및 수평 골증대술 등 다양한 주제의 실습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워크숍은 최신의 치료개념을 확립하고, 일상적인 진료에서의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International Osteology Symposium’은 최근 몇 년 새 치주조직재생을 논의하는 주요 학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Osteology Foundation’이 립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내로라하는 학자들과 풍성한 프로그램이 그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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