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마켓, 치과업계의 ‘네이버’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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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마켓, 치과업계의 ‘네이버’ 목표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2.02.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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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회원 가입 간소화
덴탈마켓 김정한 대표
덴탈마켓 김정한 대표

 

국내 치과 재료 오픈마켓 쇼핑 플랫폼을 표방한 덴탈마켓(대표 김정한)이 2월 16일 최근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덴탈마켓은 치과의사가 주주인 치과 재료구매 오픈마켓으로, 제조사(수입사)가 이곳을 통해 직접 판매해 최저가 구매를 가능하게 하는 오픈마켓이다. 유통구조를 단순화해 소비자에게 유통마진을 환원하며, 회사의 수익을 주주에게 전액 배당해 보다 많은 이익을 치과의사 주주 및 치과계로 환원한다는 목표로 설립했다. 오픈마켓 형식으로는 국내 최초다.

김정한 대표는 “덴탈마켓 사업 구상은 아마존과 쿠팡 등을 모델로 했으며 현재 치과의사 주주모집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최근 치과계는 모 임플란트 자금횡령 건으로 분위기가 냉각되지 않을까 우려도 있었지만 원장님들 반응이 비교적 좋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일부는 덴탈마켓을 공동구매 사이트로 오해도 하지만 최근 주식 구입 문의가 많다”며 “큰 규모 업체가 확보되며 작은 업체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덴탈마켓은 2월 16일 연세웃는아이치과를 방문해 민수영 원장에게 1호 패키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홈페이지 주주 가입 과정이 어렵다는 의견이 있어 등록 방식을 간소화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계획에 대해 “구인구직사이트를 잘 구성해 치과의사들을 돕고 싶다”며 “덴탈마켓은 치과의사와 업체 모두가 윈윈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치과의사 주주의 참여로 운영되는 덴탈마켓은 3월 1일 홈페이지를 오픈할 예정이다. 주주 신청방법은 주주회원 신청서류를 회사에 제출 후, 100만원을 입금하면 덴탈마켓에서 사용 가능한 100만 포인트(100만원 상당)와 더불어 회사주식 20주(액면가 10만원 상당)가 제공되는 방식이다.
또한 주주회원에게는 개업기념 이벤트로 메르세데스 벤츠 고급 세단(E350 AV) 외 총 3000만원 상당의 경품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 경품 행사는 3월 2일 오후 8시 홈페이지상에서 라이브로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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