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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열린 SID, 임플란트 갈증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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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열린 SID, 임플란트 갈증 해소
  • 하정곤 기자
  • 승인 2022.01.20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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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력 있는 강연, 다채로운 이벤트 참가자들 ‘대만족’
Live Surgery주목, 오현준 전임의 임상포스터 대상

㈜신흥이 개최한 임플란트 심포지엄 ‘SID 2021(Shinhung Implant Dentistry 2021, 이하 SID 2021)’이 지난 1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심포지엄은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참가 인원을 299명으로 제한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진행됐다. 

이번 SID 2021에서는 ‘S-thetic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심미 임플란트에 대해 다양하고 흥미로운 강연이 펼쳐졌다. 가장 주목 받은 프로그램은 Live Surgery로, 김현종 조직위원장(가야치과병원)이 “Immediate implant placement with subepithelial CT graft”를 주제로 성공적인 Live Surgery를 선보였다.  

오전 강의가 끝난 뒤에는 ‘SID 2021 임상포스터 시상식’이 진행됐다. 대상을 포함해 총 13명이 입상했으며,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외과 오현준 전임의가 SIS Luna S 임플란트의 96.96% 생존율을 다룬 <96.96% survival rate of Luna®; 1,019 implants data from 333 medically compromised patients in the Korean maxillofacial surgical unit>을 주제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현준 전임의는 간담회에서 “준비하는 과정에서 역대 SID수상작 사례 등을 참고했다”며 “기대를 안했는데 대상을 주셔서 심사위원들과 신흥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오 전임의는 “Luna 임플란트 1019개를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며 “임플란트를 하기 힘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SID 2021 등록비 기부금 전달식’에는 전 SID 조직위원장이자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인 조규성 이사장과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의회 회장인 김의성 학장(연세대 치과대학)이 참석했다. 

‘A.T.C Implant Annual Meeting 2021’과 ‘SID 2021’의 등록비를 통해 모금된 총 2,500만원의 기부금이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의 이름으로 전국의 각 치과대학에 전달됐다. 

강연장 밖에서는 신흥의 임플란트 제품 ‘Shinhung Implant System(SIS)’를 비롯한 다양한 치과용 기기 및 재료를 살펴볼 수 있는 DV World 전시회가 열렸다. 오후에는 신흥에서 새롭게 출시한 UV조사기 UV BOOSTER 경품 추첨이 진행되며 열기를 더하기도 했다. 

신흥은 “원장들의 기대와 성원에 힘입어 더욱 안전하고 성공적인 SID 2021이 될 수 있었다”며, “보내주신 사랑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인터뷰  김현종 SID조직위원장

“치과의사들이 실제로 고민하는 케이스 취합” 

김현종 SID조직위원장은 16일 오전에 진행된 간담회를 통해 “작년에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이번에 진행된 SID는 2년만에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에 의미를 두고 진행됐다”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번에는 주제를 세분화하고, 유기적 구성에 초점을 맞췄다”며 “특히 치과의사들이 진료현장에서 실제로 고민하는 케이스를 취합했다”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제는 임플란트의 기능적인 측면에다 심미와 식립속도까지 요구사항 등이 다양해지는 등 요구사항이 더 많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라이브 서저리의 경우 술자들의 불편함을 줄이고 술식 자체도 어렵지 않게 하려고 노력했다”며 “특히 연자와의 교감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함께 4~5번 모여 세미나의 전체적인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위원장은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보험 임플란트 확대(2개에서 4개)에 대해 “정책적인 뒷받침이 된다면 확대되도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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